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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각의 신세계 - 동물이 가르쳐준 인간의 12가지 경이로운 감각
재키 히긴스 지음, 이민아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26년 7월
평점 :
도서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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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각의 신세계'는 우리가 알고 있는 오감, 즉 시각, 후각, 청각, 미각, 촉각을 넘어 동물적 감각의 영역인 12감에 대해 말한다. 동물의 특징적인 능력과 인간의 감각을 엮어 낸 이 책은 우리에게 인간의 무한한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 한다.
주로 동물이 가지고 있는 감각이 우리의 인간과는 다른 쓰임 혹은 다른 역할로 사용되어지는 것은 흥미로웠다. 예를 들자면, 별모양 코를 가지고 있는 별코두더지의 코는 우리 인간의 코의 후각적인 영역이 아닌 탐색하는 촉각, 그리고 먹이를 확인하는 시각의 역할을 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별코두더지의 코의 다양한 역할은 인간의 국한된 감각 그 이상을 설명한다.
이를 인간에게 적용하여, 시각장애가 있는 화가 혹은 눈을 가린 실험자 등을 통해 인간 또한 시각이 제한되어 있을 경우 촉각이 시각의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밝히기도 하였는데, 이는 우리가 '본다'라는 개념을 '시각'에 제한한 것은 아닐까 하는 깨달음을 전한다.
과학적인 발견과 실험 등을 통해 동물과 인간의 감각을 설명하기에 가볍게 읽기보다는 집중해서 분석하며 읽는 재미가 있는 책이다. 동물과 인간의 비슷하면서도 다른 감각 그리고 각자의 쓰임을 확인하며 읽는 것, 그리고 나아가 우리의 감각이 무궁무진하게 발전할 수 있는 점에 유의하며 읽으면 새로운 세계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