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제공.'마지막 모든 두려움'은 휴가차 멕시코로 떠난 가족들이 모두 죽었다는 소식을 들은 둘째아들 대학생 맷의 추적 미스테리 스릴러 소설이다. 이 가족은 여자친구 샬럿의 살해 혐의로 감옥살이를 하게 된 첫째아들 대니의 사건을 기점으로 많은것이 달라지게 된다. 더군다나 대니의 누명과 억울함을 주장하던 아빠 에반과 가족들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때문에 더더욱 유명해진 가족들은 여러모로 피해를 입게 된다. 이 책은 일가족 사망 소식을 들은 맷의 관점을 시작으로, 아빠 에반과 딸의 누명을 벗기기 위한 적극적인 단서 추적, 엄마의 개인적인 문제들 등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등장하는 모든 인물들의 시선을 따라가게 해준다.중간 지점부터는 충분히 범인을 유추할 수 있었지만, '마지막 모든 두려움'은 일가족 사망사건에 대한 범인 추리 외에도, 얽힌 개개인의 문제들, 가족간의 갈등과 그럼에도 가장 끈끈한 가족의 유대관계, 다큐라는 미디어와 뉴스로 인한 2차 가해, 그리고 비극 앞에서 드러나는 진정한 우정 등 여러가지 시선들이 함께 담겨 있다.엄청난 흡입력으로 하루만에 다 읽게 만든 '마지막 모든 두려움'은 전체적인 스토리 뿐만 아니라 개개인의 등장인물의 입체적인 비하인드에도 흠뻑 빠지게 한다. 결국엔 겹겹이 쌓은 떡밥을 전부 회수하며 강한 여운을 남기는 이 책을 올 여름 최고의 미스테리 추리소설로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