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제공.'인생 임시 보관중'은 63세 주부 미사미가 자신의 삶을 돌아보다 타임슬립을 경험하며 중학생 시절로 돌아가 다시 인생을 살아보게 된다. 그와 동시에 첫사랑이였던 아마가세 또한 같은 시대에서 같이 과거로 돌아온것을 알게된다.'귀중한 인생 2회차이다. 타인 시선을 신경 쓸 시간도 기력도 아깝다. 이제 주위에서 어떻게 생각하든 상관없지 않은가.' (pg.137)미사미는 어린시절 미래에 대해 꿈을 꾸며 노력했던 것에 비해 결혼 후 가사위주의 삶인 가정주부의 모습에 회의감을 느낀다. 기존의 결혼과 출산 중심의 생활보다는 자기 자신에 집중 할 수 있는 삶으로 바꾸려고 한다. 그러나 본인의 의지와는 다르게 남녀차별이나 사회적 제약 등 많은 한계점을 느끼게 된다. 그와 동시에 직장생활 하는 사람과 남자들의 고충 또한 알게 된다.'인생은 임시 보관중'은 개인의 꿈과 사회적 시선 및 환경이 부딪히는 현실, 그리고 그 시대의 남녀차별과 부조리 등의 불편한 진실을 적나라하게 드러낸다. 꿈많고 의지 강하던 학창시절과는 다르게 그저 흘러가는대로 사회에 맞춰 살아가는 직장인들 혹은 가정주부들이라면 누구나 고개를 끄덕일 것이다. 남녀차별을 포함하여 녹록지않은 가정과 개인의 고민, 사회적 시선 등 너무나도 현실적인 고민들로 가득한 이 책은 더더욱 몰입감과 설득력을 높인다. 미사미와 아마가세의 두번째 인생을 통해 현실을 통찰력 있게 담아낸 이 책을, 인생에 회의감을 느끼시는 분들께 추천한다. 비슷한 고민을 통해 공감과 위로를 얻을 수 있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