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제공.'두번째 지구 타이드' 는 지구 멸망 71년 후, 95%가 액체로 뒤덮인 두번째 지구인 타이드로 이주하기 위해 장기동면을 선택한 선발대 내추럴과 일부 기계화된 후발대 프랑켄이 우주선 애로우를 착륙하며 시작된다. 이동과 착륙과정에서 많은이들이 사망하고 우주선도 일부 손실되어 이들은 한정된 자원과 인력으로 살아가게 된다.얼굴을 제외하고 전체 기계로 개조한 프랑켄 아인은 장기동면 과정에서 기억상실 부작용이 나타나 이전 기억이 없는 채로 라이와 함께 후발대 커멘더로 일하고 된다. 희망을 꿈꾸고 타이드에 착륙하였지만 타이드의 폭풍으로 여러가지 피해를 입는 와중에 친하게 지내던 라이도 잃게 된다. 라이의 석연치않은 죽음 뒤로, 내추럴과 애로우 그리고 프랑켄 사이의 비밀들을 알게된다.'두번째 지구'는 sf 장르소설로 일반적인 설정에서 벗어나 무한한 상상력을 자극하는 한 편, 우리 인간들의 미래에 대해 생각하게끔한다. 나는 과연 멸망한 지구릉 떠나 우주선과 새로운 행성에 날 정착할 수 있을지, 또 이들처럼 주체적으로 생각하며 설어갈 수 있을니 말이야.이 책에서 가장 흥미로운 점은, 인간과 프랑켄의 태도이다. 이들은 한정된 자원과 예측불가한 새로운 환경 속에서, 각자의 장점과 역할이 뚜렷한 와중에도 상생과 공존보다는 서로를 견제하고 대립하게 된다. 이는 우리의 추악한 현실을 그대로 드러낸다.독특한 설정, 애로우와 프랑켄 아인의 정체에 대한 비밀과 반전, 그리고 프랑켄 화신과 제이드의 배신과 행보 등 많은 재미난 요소를 지닌 '두번째 지구 타이드'는 Sf 붐이 일어나는 올해, 많은 소설들 중에서도 단연코 눈에 띈다. sf 장르 러버라면 푹 빠져서 읽게 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