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오늘도 즐거운 세계 빵 탐험 - 신기하고 재미난 세계의 빵들, 하오니의 홈베이킹
하오니 지음 / 현익출판 / 2026년 1월
평점 :
도서제공
.
'오늘도 즐거운 세계 빵 탐험'은 빵을 좋아하는 홈베이킹 유튜버 하오니의 빵 탐험이야기이다. 빵에 대한 호기심과 궁금증을 전부 해소해줄 귀여우면서도 유쾌한 책이다.
이 책은 담백한 빵, 짭짤한 빵, 달콤한 빵, 그리고 특별한 날의 빵이라는 제목으로 4챕터로 구성되어있다. 개인적으로 빵에 대해 잘 알지도 못하고, 특히 세계 빵에 대해서는 더 무지한 이로서는 정말 흥미로운 이야기가 가득했다. 세계에 이렇게 다양하고 신기한 빵이 많다는 것이 새로웠다.
빵의 종류와 소개, 그리고 그에 얽힌 배경과 역사 등의 이야기는 모르고 먹은 빵을 더 흥미로운 시선으로 바라보게 했다. 그저 맛있어보여서 골랐던 빵들의 차이점과 속사정을 알고 나니 더 신중하게 고르게 되는 느낌! 게다가 그저 설명 뿐이 아니라 재료와 레시피등도 수록되어 있어 따라해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게끔 했다.
피자가 연상되는 한국식 포카치아와 다르게 원래 포카치아 제노베제는 토핑없이 담백한 빵이라는 것이 새로웠다.
공갈빵이 연상되는 스웨덴의 납작 호밀빵, 크네케브뢰드! '아이가 태어날때 구운 크네케브뢰드를 아이가 약혼할때까지 보관할 수 있다' 라는 말이 있을정도로 오랜 보관이 가능한 빵이라는 사실이 너무 흥미로웠다.
레시피도 제일 따라하기 쉬워보여 꼭 해보고 싶은 빵 중 하나이다.
최근 유행중이라는 이탈리아식 혓바닥 피자, 링구에 디 피자의 저자만의 다양한 시도가 담긴 실험노트는 재미지기도 했다.
멕시코 빵인 판 둘세 중 오레하스의 모양을 이때까지 하트로 알고있었던 나로서는, 오레하가 귀를 뜻한다는 사실에 놀랐다. 실제론 귀모양이였던 것이였다.
개인적으로 슈톨렌을 좋아하는 편이라, 크리스마스라고 하면 슈톨렌이 가장 먼저 떠올랐는데, 파네토네라는 빵도 크리스마스 빵이라 하여 신기했다. 만드는 과정이나 재료를 보니 어마어마한 정성이 들어가야한다는것이 보이던 파네토네는, 이탈리아에 간다면 한번쯤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나라는 해외와 다르게 빵이 주식이 아니다보니 디저트에 가까운 인식이였는데, 빵의 세계를 탐구하다보니 무궁무진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고, 단순 음식을 넘어서 빵에 들어가는 삶과 정성이 느껴졌다. 이 책은 빵을 좋아하는 사람들 뿐만 아니라, 빵에 대한 살짝이라도 호기심이 있는 이에게 더 다양한 세상이 있다는 것을 알게 해 준다.
'이 책을 통해 단순히 많은 빵, 새로운 빵을 알게 되는것을 넘어 여러분의 세계가 확장되길 바랍니다. 꿈을 꾸고, 경험이 늘어나고, 취향을 알아가고, 살아가는 재미를 느끼시길 바라요.' (pg.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