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미안 수업 - 어떻게 가치 있는 것을 알아보는가
윤광준 지음 / 지와인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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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미안이란, 아름다움을 분별하고 감상하는 능력을 의미한다. '심미안 수업'은 겉으로 드러난 미 외에도 깊은 가치를 발견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나는 그동안 너무 무심했다는 것을 깨달았다. 유명하다는 전세계의 미술관과 전시관을 가더라도 특별함을 느끼지 못하고 지나쳤던 나의 과거가 생각이 났다. 사람들이 한가득 몰려있던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의 '모나리자'조차도 1분도 채 지나기 전에 지나치며 그저 '생각보다 크기가 작네.'라는 감상을 내놓았다.

저자가 말한 '아름다움을 공감하지 못하는 이들은 좀처럼 감탄하는 법이 없다. 모두 비슷해 보이기 때문이다. 구별하려는 생각조차 없다면 세상은 그저 평평하게 보일뿐이다. 차이를 느끼지 못한다는 건 불행이다.' (pg.36) 가 나에게 건내는 말처럼 느껴졌다. 그렇게 수많은 사람들이 찬양하는 아름다운 그림을 내가 그 가치를 살펴보지 않아서, 아니 살펴보려고 시도조차 하지 않아서 그렇게 스쳐 지나갈 수 밖에 없었다는 것이 충격적이였다.

'심미안 수업' 덕에 미술 뿐만 아니라, 음악, 건축, 사진 그리고 디자인까지 일상에서 느낄수있는 많은 예술에 대해 조금 더 관심있게 살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귀한 시간을 들여서 마주한 상대는 우선 좋게 보려고 마음을 먹게 된다. 스쳐 지나가는데도 끌리는 작품도 있겠지만, 잘 보려고 노력한 작품은 서로 교감하기가 더 쉽다' (pg.87)

심미안 수업 중 가장 와닿았던 방법 중 하나인, 시간의 여유를 갖는 방법을 일상에서도 많이 적용해야 겠다고 생각했다. 똑같이 반복되는 일상에서도 차이를 발견한다면 또다른 새로움을 느끼고 그 가치를 알게 되지 않을까? 심미안 덕에 더 풍부한 하루를 보낼 수 있을거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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