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국의 인생 공부 - 무엇을 위해 살 것인가
강원국 지음 / 디플롯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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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수록 인생이 뭔가? 무엇을 위해 살 것인가? 를 고민하게 됩니다. 현명하게 지혜롭게 잘 살고 싶은데 순간 순간 부딪히는 한계에 작아지는 저를 느끼게 되고 그럴때면 자존감도 낮아지기도 합니다. 그런면에서 책은 늘 다시 시작하고 다시 하나씩 배울 수 있는 정말 좋은 인생공부가 됩니다. <강원국의 인생공부>는 강원국 저자가 15인과 인터뷰를 하는 대화와 그들의 인생이 간략하지만 강력한 메세지를 전해주고 있습니다. 어쩌면 각분야별로 이렇게 유명한 분들과 인터뷰를 하고 그분들의 좋은 생각을 전해들을수 있다는게 가장 큰 매력입니다. 15분의 인물들의 인생을 짧게지만 다 읽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또한 책이 주로 인터뷰식으로 구성되어있어서 제가 라디오를 듣는듯한 느낌으로 책을 읽어나갈 수 있어 아주 술술 읽혀집니다. 매주, 혹은 매일 다른 인물을 초대해서 듣는 인생이야기입니다.


인물들의 인생을 읽으면서 누구에게나 힘든시기가 있고 누구에게나 고민과 기다림의 시간이 있었다는것도 알게되며 그런 과정을 어떻게 이겨냈는지도 배웁니다. 사람이 사는 인생이 똑같지는 않아도 결은 비슷하다고 생각되는데 그럼 누구는 그걸 이겨내고 성공하며 어떤 이는 그냥 평범하게 살까에 대해서도 생각했습니다. 제가 느끼는 부분이 맞지는 않을 수 있지만 인물들의 공통점이라면 모두가 읽고 생각하고 행동했다는 부분이 아닐까합니다. 대체로 긍정적이고 행동합니다. 그에 비해 저는 행동을 미루는편이라 반성하게 됩니다. 15인의 인물의 인생은 다 다릅니다. 그 인물들의 인생에서 제가 배울점이 많아서 하나하나 읽을 때마다 인생의 감사함과 동기부여가 많이 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읽으며 어떤 인물의 인생에 대해선 정말 나도 나이들수록 이렇게 멋진 생각으로 나이들고 싶습니다. <강원국의 인생공부>는 왜 인생공부인지 읽으면서도 알게됩니다. 나에게도 이런 마인드와 추진력과 용기가 생길 수 있게 매일 조금씩 내딛어봐야겠습니다.



자신을 사랑한다면 스스로에게 질문할 것을 강조하는 최인아 대표. 그는 고비를 만날때 마다 스스로에게 물었다. 막막한 현실에서 길을 찾지 못한 어떤 고민들은 품고 있다가 어느 순간 발효되어 그제야 문제의 진짜 핵심을 짚어내는 새로운 질문이 되기도 했다. 최인아책방의 타냉이 그러한 질문의 결과다. '지금의 나는 얼마나 버틸 수 있을까'라는 품안의 질문을 꺼내 그가 했던 것처럼 바꿔본다. 내게 남은 시간은 얼마나 짧은가. 그 시간은 누구를 위해 살 것인가.

p191



* 책을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읽고 쓴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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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들의 멘토 - 돈이 보이는 명품 코칭
정미경.오두환 지음 / 대한출판사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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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에 여러 계획들을 세우지만 늘 재테크는 빠지지 않아요. 슬기롭게 돈관리를 잘하고 싶은 마음은 늘 하는거같아요. 부자들이열광한다는부자들의 멘토는 어떤 이야기를 해줄지가 기대됩니다. <부자들의 멘토>는 정미경, 오두환 두 멘토의 성장이야기가 담겨있으며 그 성장과정에서 만나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오두환 작가의 '오게팅'을 너무 재밌게 읽었던 터라 작가가 <부자들의 멘토>에서는 어떤 이야기를 해줄지도 궁금했는데요. <부자들의 멘토>는 두 작가의 성장요약본 같았습니다.


그래서 책 속에 여러 상황들을 읽으면서 나라면 저런 상황에서 어땠을까? 를 생각해가면서 읽어갑니다. 성공도 시대를 타는 걸까요? 예전에 돈을 모으는 방법과는 아주 다른 세상에 사는게 실감이 갑니다. 예전에 금리가 아주 높을때는 그냥 예적금만 해도 웬만큼 돈을 모으곤 했지만 지금은 그렇게해서 돈을 모으는 세상은 아니니까요. 그런면에서 정미경작가의 돈에 대한, 보험에 대한 생각과 오두환 작가의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부자들의 멘토>입니다.


작가들의 인생에서 오는 기회들을 보면 아주 특별하진 않았습니다. 누구에게나 올수 있는 상황들이었어요. 그 상황에서 작가들은 생각했고, 기회를 잡았고, 열정을 태웠습니다. 작가들이 이야기해주는 방법들보다 그들이 인생을 마주하는 자세가 더 감동입니다. 감동이라는게 뭔가 뭉클하게 올라오는 것만이 감동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요. <부자들의 멘토>를 읽으면서 느껴지는 감동은 그들이 인생을 대하는 적극적인 마음가짐입니다. 작가들은 그들이 갖는 생각과 아이디어, 그리고 노하우를 그들이 만나는 사람들에게 아낌없이 알려주려고 노력합니다. 그리고 그 노하우를 듣거나 읽는 사람들은 어느위치에 있는 사람이건 지금 내가 할 수 있고 해야하는 일들이 무엇인지 생각하게 합니다. 어떤 방법이건 본인이 생각을 많이 하고 느끼고 행동하는게 가장 중요합니다. 작가들의 지혜를 읽다보면 자연스레 그 방법들을 배우게 되는데요. 나에게 적용할 방법들을 많이 생각해봐야겠습니다.


"생각해 보자. 사색이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단 1분이라는 시간도 생각보다 길게 느껴진다. 3분은 더 길다. 5분은 어떨까? 지루해지기 시작할 것이다. 10분이 지나면 애초에 무슨 생각으로 시작했는지도 잊고 이미 다른 생각에 빠져 있을지도 모른다. 30분만 지나면 '내가 왜 이런 생각을 하고 있지?'하며 머리를 절레절레 흔들 것이다.

그렇더라도 생각하는 훈련을 멈추지 말아야 한다. 한두 가지의 질문과 30분 정도의 고뇌만으로도 누구나 거부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매일 일상적으로 행하던 것들에 의문을 품어보자.

p247 "


*책을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직접 읽고 쓴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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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 장 니체 아포리즘 - 365일 니체처럼 지혜롭게
프리드리히 니체 지음, 황국영 엮음 / 동녘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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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의 구성안내를 초반에 해주면서 니체 아포리즘이 발췌된 원전의 원제목, 제목, 니체 아포리즘을 발췌한 부분, 그리고 해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처음 몇일동안은 끝까지 읽었고 다음은 한장씩 다시 읽습니다. 저는 새벽기상을 하는데 대체로 아침에 일어나서 한장씩 읽어가고 있고 필사를 하기도 합니다.

니체의 책을 온전히 읽을때 이해가 안되더라도 그냥 읽었다면 <하루 한 장 니체 아포리즘>은 니체 아포리즘을 발췌한이후에 그 글의 해설을 해주고 있어서 니체의 지혜를 더 잘 이해할 수 있고 하루를 시작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니체의 아포리즘에는 인간의 심리가 참 잘 나타납니다. 욕심많은 한 사람으로서 책을 읽다보면 겸손해지고 오늘 하루 만나는 사람들과 어떻게 지내고 어떻게 대하면 좋을지도 마음으로 느껴집니다. 그런 마음으로 <하루 한 장 니체 아포리즘>을 읽고 와닿는 글귀를 필사를 하다보니 책을 읽기전보다 마음이 여유로워졌습니다. 다른사람의 마음을 이해한다기보다 그 상황을 있는그대로 받아들이는것도 수월하고 다른사람들의 마음도 받아들이는 연습을 하게 됩니다.

누구나 완벽한 인간은 없습니다. 그래서 책을 읽으면서 매일 반성도 하고 조금씩 성장하려고 하는게 아닌가합니다. <하루 한 장 니체 아포리즘>은 니체의 문장을 통해서 지금 상황에서 잘 풀리지 않을 일들에 대한 좌절도 긍정적인 희망으로 바꿀 수 있는 힘이 느껴집니다. <하루 한 장 니체 아포리즘>은 지금 현재에 겪은 일과는 상관없이 매일 배움과 지혜를 줘서 아침시간이 풍성해집니다. 그리고 <하루 한 장 니체 아포리즘>을 통해 지금 이 순간의 감사함을 더 느끼게 합니다.

<하루 한 장 니체 아포리즘>은 해설설명도 잘 느끼도록 해설을 해줘서 남녀노소 누구나 읽어도 유익하게 도움을 받을 수 있을겁니다. 솔직히 매일 순서대로 한장씩 읽는게 지루해진다면 언제든 어느페이지를 펼쳐서 읽어도 좋습니다. 매일 하루 한장씩 읽어보세요. 하루에 시작을 읽어도 좋고 자기전에 읽어도 넘 좋았습니다. 하루를 감사하게 시작하고 하루를 감사하게 마무리할 수 있습니다. 365일 니체처럼 지혜롭게 2024년을 보낼거라 기대됩니다.


* 책을 출판사로부터 지원받아 직접 읽고 쓴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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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 詩로 태어나다
김옥림 지음 / 미래북(MiraeBook)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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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늘 열정적으로 산다해서 갓생이라는 별명이 생겼어요. 그런데 그런 생활을 계속하는게 무리였던지 연말에 몸이 아프면서 약간 번아웃이 왔어요. 본의 아니게 연말부터 3주동안은 강제 휴식을 하고 이후 조금씩 활동하지만 조금은 느슨한 일상을 보내려고 합니다. 그 속에 법정스님의 글을 읽으면서 많은 도움을 받고있는데요. 이번에 읽은 <법정, 시로 태어나다>은 나의 삶을 생각하고 계획을 세우고 또 매일을 행복하고 감사한 마음을 갖게 하는데 도움이 되는 마음책입니다.

<법정, 시로 태어나다>은 법정스님의 글을 시로 쓴책인데요. 읽으면서 마음이 넉넉해지고 여유가 생기는게 느껴지고 읽으면서 나도 모르게 미소를 띄우게 되는 시들도 많습니다. 시를 읽으며 미소가 지어지는 책은 처음인거같아요. 저는 하루를 꽉차게 보내야 잘 산거같아서 늘 바쁘고 여유가 없었는데요 새해들어서는 그런 저에게 조금의 여유를 줄 수 있는 책들을 많이 읽으며 한해를 시작합니다. 그 중에 <법정, 시로 태어나다>는 마음의 여유로움 뿐만 아니라 감동과 인생의 가르침도 받을 수 있는 책입니다.

법정스님의 글들을 남녀노소 누구나 읽어도 다 자기에게 위안과 용기를 주고 행복과 감사함을 느끼게 하는 책인거같습니다.

법정스님의 글을 시로 잘 표현해주셔서 읽으며 시간가는 줄 모르게 빠져들어 몇 시간만에 다 읽혀서 아쉬웠어요.

법정 스님의 좋은 말씀들은 필사하기에도 좋은 글밥이라 내친김에 새해 필사노트도 하나 장만했어요.

법정스님의 말씀은 그냥 읽고 덮어두기엔 참 아쉽더라고요. 저처럼 새해에 좋은 말씀을 필사하면서 올 한해 행복하고 감사한 마음으로 시작해보고 싶은분들은 읽어보시면 마음이 충만하실거같아요.

그런 사람이 되라

누군가에게 기분 좋은 사람이 되라

누군가에게 의미 있는 인생이 되라

누군가에게 기쁨을 주는 사람이 되라

누군가에게 행복을 주는 사람이 되라

누군가에게 위로와 평안이 되게 하라

누군가에게 만남 자체가 빛이 되게 하라

당신은,

오, 오, 당신은 그런 사람이 되라

p117

* 책을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읽고 쓴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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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만 쓰는 연습 - 시간, 에너지, 멘탈에 이르기까지
데이먼 자하리아데스 지음, 박세연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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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하루를 꽉차게 보내서 지인들이나 하루 일과를 보는 사람들은 갓생이라고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늘 저의 하루에 불만이 있었어요. 매일 바쁘게 하고 빠듯해서 점심먹을 시간이 없기도 하는데 왜 저녁이 되어 되돌아보면 안한게 눈에 보이는지.. 그런 생각이 들고 나니 나의 하루에서 어느시간과 일에 효율성이 떨어지는지도 궁금하고 어떻게 시간을 쓰면 좋을지와 원인과 방법들도 궁금해집니다. 그런 마음으로 읽게 된 <20%만 쓰는 연습>은 저와 비슷한 성격이나 하루를 보내는 분들에게 신년초에 읽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들 책이었습니다.

<20%만 쓰는 연습>의 저자는 책을 쓴 목적을 우리의 일상에서의 모든것에 연결고리를 바라보는 관점을 바꾸는 것이라고 합니다. 뭐든 완벽하게 성취해야한다는 생각에서 벗어나서 적은 노력으로 큰 효과를 볼 수 있는 방법을 택하는 관점을 알려줍니다. 읽으며 내가 이렇게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너무 꼼꼼한 성격에다 완벽주의 성격도 있는데 그렇다고 잘하진 못하면서 잘 하고싶은 욕심이 많은 사람이라 열심히 하는거에 비하면 결과가 만족스럽지 못하기도 합니다. 그런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에 아쉬워하고 자책하기도 하고요. 그런데 또 계획을 짜고 빽빽하게 움직이고는 있습니다. 하면서도 비는 시간, 놀리는 시간이 많은것도 느끼면서도 시간을 효율적으로 쓰는 방법을 알지 못했습니다.

<20%만 쓰는 연습>은 중요한 일에 집중하고 다른 모든것을 무시하는 생활을 해야 이루고자하는 목표에 더 효율적으로 달성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업무, 가사, 관계, 건강 관리, 재정 관리, 학습 효율 극대화, 비즈니스 성공률 극대화의 분야로 세분하게 나눠서 저자만의 실행법을 소개합니다. 분야별로 잘 정리해주고 있어서 필요한 부분만 먼저 보는것도 좋고 책을 다 읽고 실행에 옮기다가도 잘 안될때, 기억이 잘 나지 않을때 꺼내 보며 동기부여받기에도 좋습니다.

저의 문제도 돌아와 <20%만 쓰는 연습>을 읽으며 나의 완벽하지 않은 완벽주의 성격에서 효율성의 중요도를 높여 계획을 짜고 실행해보려고 합니다. 어떤 배움이듯 직접 경험해보지 않으면 효과가 없고 지속적이지 않으면 효과가 없을 겁니다. 무슨 습관이던 그동안 내가 안했던 걸 하려고 하면 뇌는 저항한다고 합니다. 이때 그 새로운 자극을 계속 주어서 뇌의 저항을 이겨내야 하는데 그 과정은 다소 힘들 수 있지만 그래서 저자가 알려준 실행법을 잘 활용해서 꾸준히 기록하며 해보고 노력해볼까합니다.

새해를 맞아 어쩌면 내가 이루고 싶은 목표들을 다 이룰 수 있게 도와줄 방법들이 아닌가 합니다. 알려주는 실행방법을 잘 정리하는거부터가 시작인데 처음 해보는 저로서는 그 시작이 더 힘들 거 같습니다. 익숙하지 않은 나의 습관들을 다 고쳐야하는 부분이기 때문입니다. 가장 먼저 완벽해야한다는 생각부터 내려놓고 중요한 일을 잘 정리해 나가고 지우고 버릴것은 잘 정리해 나가 20%만 쓰는 연습을 해봐야겠습니다. 신년을 맞이해서 저처럼 효율적인 시간관리와 능률을 높이고자 한다면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 책을 출판사로 부터 제공받아 직접 읽고 쓴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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