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만 쓰는 연습 - 시간, 에너지, 멘탈에 이르기까지
데이먼 자하리아데스 지음, 박세연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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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하루를 꽉차게 보내서 지인들이나 하루 일과를 보는 사람들은 갓생이라고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늘 저의 하루에 불만이 있었어요. 매일 바쁘게 하고 빠듯해서 점심먹을 시간이 없기도 하는데 왜 저녁이 되어 되돌아보면 안한게 눈에 보이는지.. 그런 생각이 들고 나니 나의 하루에서 어느시간과 일에 효율성이 떨어지는지도 궁금하고 어떻게 시간을 쓰면 좋을지와 원인과 방법들도 궁금해집니다. 그런 마음으로 읽게 된 <20%만 쓰는 연습>은 저와 비슷한 성격이나 하루를 보내는 분들에게 신년초에 읽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들 책이었습니다.

<20%만 쓰는 연습>의 저자는 책을 쓴 목적을 우리의 일상에서의 모든것에 연결고리를 바라보는 관점을 바꾸는 것이라고 합니다. 뭐든 완벽하게 성취해야한다는 생각에서 벗어나서 적은 노력으로 큰 효과를 볼 수 있는 방법을 택하는 관점을 알려줍니다. 읽으며 내가 이렇게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너무 꼼꼼한 성격에다 완벽주의 성격도 있는데 그렇다고 잘하진 못하면서 잘 하고싶은 욕심이 많은 사람이라 열심히 하는거에 비하면 결과가 만족스럽지 못하기도 합니다. 그런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에 아쉬워하고 자책하기도 하고요. 그런데 또 계획을 짜고 빽빽하게 움직이고는 있습니다. 하면서도 비는 시간, 놀리는 시간이 많은것도 느끼면서도 시간을 효율적으로 쓰는 방법을 알지 못했습니다.

<20%만 쓰는 연습>은 중요한 일에 집중하고 다른 모든것을 무시하는 생활을 해야 이루고자하는 목표에 더 효율적으로 달성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업무, 가사, 관계, 건강 관리, 재정 관리, 학습 효율 극대화, 비즈니스 성공률 극대화의 분야로 세분하게 나눠서 저자만의 실행법을 소개합니다. 분야별로 잘 정리해주고 있어서 필요한 부분만 먼저 보는것도 좋고 책을 다 읽고 실행에 옮기다가도 잘 안될때, 기억이 잘 나지 않을때 꺼내 보며 동기부여받기에도 좋습니다.

저의 문제도 돌아와 <20%만 쓰는 연습>을 읽으며 나의 완벽하지 않은 완벽주의 성격에서 효율성의 중요도를 높여 계획을 짜고 실행해보려고 합니다. 어떤 배움이듯 직접 경험해보지 않으면 효과가 없고 지속적이지 않으면 효과가 없을 겁니다. 무슨 습관이던 그동안 내가 안했던 걸 하려고 하면 뇌는 저항한다고 합니다. 이때 그 새로운 자극을 계속 주어서 뇌의 저항을 이겨내야 하는데 그 과정은 다소 힘들 수 있지만 그래서 저자가 알려준 실행법을 잘 활용해서 꾸준히 기록하며 해보고 노력해볼까합니다.

새해를 맞아 어쩌면 내가 이루고 싶은 목표들을 다 이룰 수 있게 도와줄 방법들이 아닌가 합니다. 알려주는 실행방법을 잘 정리하는거부터가 시작인데 처음 해보는 저로서는 그 시작이 더 힘들 거 같습니다. 익숙하지 않은 나의 습관들을 다 고쳐야하는 부분이기 때문입니다. 가장 먼저 완벽해야한다는 생각부터 내려놓고 중요한 일을 잘 정리해 나가고 지우고 버릴것은 잘 정리해 나가 20%만 쓰는 연습을 해봐야겠습니다. 신년을 맞이해서 저처럼 효율적인 시간관리와 능률을 높이고자 한다면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 책을 출판사로 부터 제공받아 직접 읽고 쓴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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