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실의 마이 베스트 레시피
문성실 지음 / 상상출판 / 2016년 1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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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만나 볼 책은 "문성실의 마이베스트레시피"입니다.

오래전부터 그녀의 블로그를 통해서 이런저런 요리법을 접해 온 저로서는 마치 비법책을 전수받은 기분으로 만나보았습니다.

그녀의 여러 요리책이 있지만, 이번 책은 10년이 넘게 그녀의 블로그에 소개된 2000개가 넘는 레시피 중에서, 가장 자주 해먹는 요리 105가지를 담고 있습니다. 그만큼 늘상 올라오는 반찬, 국 그리고 일품 요리들로 실은 쉬운듯 하지만 또 잘하기가 쉽지는 않은 기본 요리들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그녀의 요리법은 책을 통해 사진으로도 만나볼 수 있지만, 요리사진 옆에 붙은 QR코드를 통해 동영상으로도 확인할 수 있답니다. 요리 초보자들도 동영상을 보면 책만으로는 이해안가는 부분을 쉽게 이해하고 따라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우선 목차를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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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 59가지, 국 20가지 그리고 일품요리 35가지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본격적인 레시피 소개에 앞서 '마법의 밥숟가락 게량법'과 '기본양념' 소개를 만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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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의 기본, 깊은맛, 단맛 등 기본 양념들을 요리의 어떠한 맛을 가미할 것인지에 따라 분류해주니 한눈에 각 양념의 역할을 이해하기 쉽습니다.

개인적으로 이곳에 올려 볼 요리레시피는 '뚝배기 달걀찜'과 '문성실표 미역국'입니다.

다들 하는거 아니야 하는 아주 기본적인 요리이고 또 자주 밥상에서 만나는 요리이지만,

할때마다 그 맛이 달라 개인적으로는 고민스러운 기본중의 기본요리이기도 합니다.

 

완성사진과 함께 동영상을 볼 수 있는 QR코드도 실려있습니다. 주재료, 양념재료에 대체재료까지 한눈에 필요한 재료와 함게 4단계로 요리하는 법이 소개됩니다. 제가 지금껏 해온 달걀찜과의 차이는 바로 먼저 양념한 물을 끓이다가 달걀물을 흘리듯 붓는 것입니다. 처음부터 달걀물을 함께 넣고 끓이는 것이 아니였습니다. 찜보단 국에 가깝던 저의 달걀찜도 이젠 제대로 만나게 될 거 같습니다.

 

그녀의 쌍둥이 아들들에게 가장 인정받는다는 그녀의 미역국에는 고기도 조개류도 없이 그냥 미역으로만 끓이는 미역국입니다. 개인적으로 미역은 좋아하지만 고기나 조개류를 좋아하지 않는 저에게는 그야말로 꿀레시피네요. 제게는 없는 재료가 바로 참치진국과 초피액젓인데요, 초피액젓은

까나리액젓으로 대체할 수 있다고 하네요. 새로운 양념도 들이고 또 새로운 미역국도 만나봐야겠습니다.

소개처럼 그녀의 레시피들 평범하지만 또 특별한 팁들이 숨어 있었습니다. 그 작은 차이를 배워 제 요리에도 힘을 실어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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