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성원의 공부원리 패턴학습법 - 30만 학부모가 선택한 교육전문가 민성원의 명품 학습 코칭
민성원.김지현 지음 / 다산지식하우스(다산북스)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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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만나 볼 책은 유명한 학습컨설턴트인 민성원 교육전문가의 "민성원의 공부원리 패턴학습"입니다. 공부를 잘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동기, 공부 방법, 환경을 갖추어야 한다고 저자는 주장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솔루션으로 '공부원리 패턴학습법'을 개발하였습니다.

그동안 접해온 대부분의 공부방법 관련된 책들은 ​'공부는 자기주도적으로 해야 한다' '예습과 복습은 필수적이다' '배우는 시간보다 익히는 시간이 중요하다' '복잡한 입시에서는 전략을 잘 짜야 한다' '공부는 양보다 질이다' 등등 틀린 말은 아니지만, 막상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지침이 없어 막연하기만 하고 당장 써먹을 수는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저자는 '실행하기 위해서는 단순하면서 실용적이어야 한다.'는 기본하에 학습법을 개발하고 현장에서 수년간 아이들을 훈련시켜 효과를 거둬온 방법들을 정리하여 책에서 제시하고 있습니다. 

​책은 모두 4부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제1부 공부의 가장 기초가 되는 '기본력'

제2부 초등학교 때 배우면 수능까지 가는 '학습력'

제3부 실전에 강해지기 위해 쌓아야 할 '시험력'

제4부 상위권의 아이를 키우는 부모의 '공부환경' 입니다.

이 중 책 제목에서 언급한 패턴학습법과 관련하여 제2부를 들여다 보겠습니다.

'패턴학습법'이란 무엇일까요?

  

패턴학습법은 '공부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보편적인 공통의 원리가 있고, 그것을 익히고 나면 효율적으로 공부하여 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다는 논리에서 출발합니다. SKY, 의대, 법대 진학에 성공한 최상위권 학생들의 공부 방법을 연구한 결과, 개인 성향마다 혹은 과목마다 방식은 달라도 동일한 원리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는데요, 바로 최초 학습이 이루어진 이후 빠른 시간 안에 재학습이 이루어져야 하고, 이때 100이 기준이라면 120~130으로 과잉학습한다는 점입니다이러한 원리를 기반으로 누구에게나 적용될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공부 패턴을 개발한 것이 바로 '패턴학습법'입니다.

패턴학습법은 1차 방학학습 > 2차 주말예습 > 3차 수업 > 4차 5분복습 > 5차 당일복습 > 6차 주말복습 순으로 진행되는데, 예습과 복습의 패턴이 반복되기 때문에 초등학교 때부터 실행이 가능하며, 한 번 몸에 익히면 고3 입시 때까지 꾸준히 통하는 공부 습관을 형성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 패턴학습법과 함께 제2부 '학습력'에서 언급한 공부 원리를 살펴보면,

 

​공부라는 것도 무슨일이든 그렇듯이 원리를 알고하면, 무작정 공부할 때 보다 훨씬 효과적이라는건 자명한 사실입니다. 저자가 제시하는 공부원리는 총 5단계입니다.

교과서 읽고 이해하기 > 중요한 내용 정리하기 > 핵심 단어 암기하기 > 문제풀이로 정리하기 > 공부한 과정 점검하기가 그것으로, 아주 구체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일단 책을 읽고 나니, 아이의 기본력에 대한 점검을 시작으로, 현재 익숙한 아이의 공부 패턴이나 원리의 문제을 찾고 개선점을 생각해 보게 되구요, 아울러 내가 우리 아이에게 얼마나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공부환경을 제공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재고해 보게 되었습니다.

사실 우리네 부모들은 생각보다 훨씬 많은 정보와 지식을 가지고 있지만 모든것은 실천에 달려있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아이와 함께 효율적이고 개선된 방향으로 공부를 해나갈 수 있도록 항상 곁에두고 참고할 만한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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