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반전을 위한 고3 공부법 - 1년 안에 5등급 올리는 최단기 성적 향상 공부법
김은숙 지음 / 애플북스 / 2016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오늘 살펴볼 책은 마지막 반전을 위한 '고3 공부법' 입니다. '1년안에 5등급 올리는 최단기 성적 향상 공부법'을 부제로 하고 있는 이 책은, 국내 최고의 자기주도학습 교육전문가로 알려진 20년 경력의 김은숙 원장의 책입니다.

제목만으로는 곧 입시를 앞둔 수험생만을 위한 학습서 같지만, 실제로 이 책은 학습에 관심이 있는 누구라도 읽으면 공감하고 또 실천할 수 있는 자기주도학습법에 관한 책입니다.


사실 자기주도학습이라고 하면 누구의 도움도 없이 스스로 학습하는 즉 자습의 개념으로 받아들이기 쉬운데요, 책에서도 언급하고 있지만 자기주도학습이란 공부의 방향을 학생 자신이 주도해 완전히 익히는 수준에 다다라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그래서 저자는 "1시간 수업, 3시간 자기공부 법칙'을 자기주도학습의 원칙으로 이야기합니다. 

즉 1시간 수업을 들었다면 3회이상 혼자서 수업내용을 반복 복습 즉 자기공부를 해야 수업을 들은 효과가 있고, 그래야 들은것이 증발되지 않고 완벽히 자기것이 된다는 것입니다. 


요즈음처럼 사교육이 공교육처럼 꼭 해야하는 것으로 인식되어 전과목을 학원이나 인강을 통해 수업하는 학생들이 많은데, 복습의 과정이 진행되지 않는다면 결국 제대로 공부하고 체득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법칙이 나오기까지 저자는 수많은 사례들을 수집하여 분석하였고 그 결과를 토대로 자신있게 주장하고 있는데요, 사실 우리 역시 모르고 있는 사실은 아닐것입니다. 결국은 이해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실천으로 이뤄져야하는 것이겠죠. 책의 사례를 통해 변화의 결과를 목격한다면 아이들에게도 그저 부모의 잔소리가 아니라 설득력 있는 조언이 될 거 같습니다.


목차를 살펴보겠습니다. 

 

자기 점검을 통해 현재의 실력을 알고, 그 실력을 바탕으로 계획을 세우고, 실천해 나가며, 아울러 실천이 가능하도록 자기 관리를 하고, 필승의 팁들이 Chapter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아이의 학년이나 실력에 따라서 필요로 하는 부분들이 각기 다를것입니다만, 저는 이 책을 통해 가장 우선적으로 알아야 할 자기주도학습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자기주도 학습에도 단계가 있습니다. 계획력 > 학습력> 실천력 > 생활관리력 > 정신력의 5단계로, 

1단계는 스스로 목표와 공부계획을 세우고, 2단계는 효율적인 공부법으로 학습하며, 3단계는 시험대비 실천력을 높이는 공부를 하고, 4단계는 시간관리, 자기관리를 통해 생활관리력을 높이고, 5단계는 목표달성을 위해 끊임없이 마인드컨트롤을 하는 것입니다.

단순히 수업 듣고 복습한다고 자기주도 학습이 되는 것이 아니라, 본인이 해야하는 공부에 대해 게획을 세우고 학습하고 시험에서 제대로 성과를 내고 아울러 이러한 것이 이뤄지도록 끝임없이 자기관리를 해야 비로소 목표한 바를 스스로 이루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자기주도 학습이 제대로 이뤄지는데 효과적인 방법이 바로 '학습플래너' 활용이 아닌가 싶습니다.

 

목표관리의 시작은 종이에 기록하면서 시작됩니다. 플래너의 활용은 우선 목표를 세워 관리하고,

 

시간 씀씀이의 기록을 통해 시간을 관리하며, 피드백을 통해 자기관리력을 성장시킬 수 있는 훌륭한 툴입니다. 물론 실천의 문제이겠지만 이렇게 왜 필요한지 어떻게 사용하는 것인지에 대한 설명을 이해한다면 플래너 활용을 습관화 하는것이 좀 더 수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직 중학생인 제 아이에게 현재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을 우선으로 짚어 보았습니다. 

기초가 튼튼하면 시간이 얼마가 걸리던 무너지지 않고 완성될 것이라는 믿음을 다시한번 되새기는 계기도 되었습니다.

인생의 주인공은 본인임을 그래서 공부 역시도 스스로 주인이 되어 해나가야 하는 것임을 이 책을 통해 배우고 실천하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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