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시간에 끝내는 영화영작 : 완성패턴 - 추천영화 500과 명대사 영작문 240으로 한국인이 꼭 틀리는 영어문법 정리. 토스, 토익 라이팅, 토플 스피킹, 토플 라이팅 대비 4시간에 끝내는 영화영작 시리즈
Mike Hwang 지음 / 마이클리시(Miklish)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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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살펴 볼 책은 "4시간에 끝내는 영화영작 완성패턴"입니다.

이 책의 저자 Mike Hwang은 miklish.com이라는 카페를 운영중이고, 그동안 10권이 넘는 미드와 영화영작의 책을 펴내고 있으며, 펴낸 책들의 내용이나 MP3파일등을 무료로 카페를 통해서도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책 내용중의 QR코드를 스캔해도 바로 카페의 MP3파일을 받을 수 있도록 연결되어 있습니다.

저자는 학생들을 가르치며서 터득한 방법을 바탕으로, 한국인의 높은 읽기 실력과 낮은 말하기 실력의 간격을 메워주는 것이 영어쓰기라고 말하고 있으며, 그 영어쓰기를 재미있게 익히게 하는 방법으로 미드나 영화의 대사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영화를 참 좋아하고 많이 보고는 있지만, 저자가 말한대로 한글자막을 통해 보다보니 들리는 문장은 별로 없습니다. 좋아하는 영화를 원어로 직접 듣기 위한 노력을 이 책과 함께라면 부담없이 시작할 수 있겠다는 맘으로 책의 구성을 살펴 보겠습니다.



우선 이 책에는 네이버영화 평점 9.0이상인 230개의 영화에서 수집한 영어대사를 문법패턴으로 분류하여 234개의 대사를 뽑아 실었습니다.문법패턴별로 18단원으로 구성되어 있고, 각 단원은 영화소개와 함께 대표문장을 어휘, 문법으로 나눠 공부를 하며, 난이도 별 9개의 문장을 테스트하며 마무리하게됩니다. 또 각 단원의 대표문장은 QR코드를 통해 MP3파일로 영화속의 대사를 직접 들을 수 있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5단원을 통해 직접 들여다보겠습니다.


5단원은 우선 아이와 함께 정말 재미있게 본 '리얼스틸'과 시작됩니다. 대표문장'저한테 꽤 좋게 들리네요.' 보는 순간 머리속으로 영작을 해보지만 바로 나오진 않네요. 영화에 대한 소개 후 우선 문장에 쓰일 어휘가 나옵니다. 5단원은 형용사와 부사, 정도부사에 대한 패턴을 설명하고 있어서 형용사와 부사가 많이 소개되었습니다. 다음은 문법 설명입니다. 대표문장을 문법적으로 설명하고 예문과 함께 정리합니다.


저자의 설명에 의하면, 1~5까지는 쉬운문제, 6~9까지는 어려운 문제로 구성하였다고 합니다. 한번 보는것으로 문법패턴이 완벽하게 익혀지지 않기 때문에 3~5번 보기를 권하고 있는데요, 따라서 처음 볼때는 가볍게 5번까지만 풀면서 술술 넘어간 뒤 복습하면서 어려운 문제에 도전하는 것도 방법일거 같습니다.

완성패턴이 조금 어려운 경우에는 앞서 출간 된 기본이나 응용패턴을 먼저 접하는 것도 좋을 거 같은데요, 카페에서 그 내용을 직접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좋아하는 영화들을 통해 문장을 익혀 나가는 방법은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방법이지만, 책이 짧고 가벼운 대신 조금 아쉬운것은 단순히 한두문장만 알고 간다는 것이랍니다. 이 책을 공부한 후 좋아하는 영화 한편을 자막없이 본다거나 한글대본을 영작해 보는 학습법을 권해주고 계신데요, 개인적으로는 좋아하는 영화 한편이 이런 구성으로 출간되어 한두권 학습을 통해 경험하고 익숙해졌으면 하는 것이랍니다. QR코드를 통해서도 대표문장만 들을 수 있어 아쉬웠거든요.


공부를 잘하기 위해서 꼭 필요한것이 재미와 꾸준함이 아닐까 생각하는데 이 생각에 어울리는 책이 아닌가 싶습니다.

저자의 다음 책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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