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 집중력 - 합격을 부르는 공부법 합격을 부르는 공부법 시리즈
이와나미 구니아키 지음, 김지영 옮김 / 매일경제신문사 / 2016년 2월
평점 :
절판


 

오늘 살펴 볼 책은, 표지의 문구처럼 열등생이었던 저자가 1년만에 명문대 의대에 합격한 본인의 공부비결을 정리해 놓은 "미친집중력"입니다. 

저자는 책을 통해서 공부방법이나 집중법 등에 대한 거창하고 지루한 이론을 설명하고 있지 않습니다. 다만 공부하는 것이 즐거워야지만 오래도록 할 수 있고 그 꾸준함만이 공부를 잘 할 수 있는 방법이면 그렇게 공부를 즐기기 위해 본인이 해보고 성과를 거둔 방법들을 간략한 설명과 재미있는 일러스트로 쉽고 간결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책이 두껍지도 않고 내용도 술술 읽혀 금방 다 읽어 낼 수 있을뿐만 아니라, 또 공부하는 아이를 위해 본인에게 맞는 방법을 시도해 보라고 권해주기도 적합한 책입니다.


우선 목차를 들여다 보면, 한눈에 저자의 비법들을 살펴 볼 수 있습니다.


첫번째 스텝에서는 공부가 즐거워지는 환경을 만들고, 두번째 스텝에서는 확실한 동기부여로 공부의 강도를 높이며, 세번째 스텝에서는 남다른 시간관리법으로 한발 앞서나가고, 마지막 스텝에서는 특급공부법으로 상위 1%에 도전하라고 전하고 있습니다.


각 스텝별로 우리 아이가 시도해 보았으면 하는 방법들을 몇개 소개해보면,


첫 스텝 중 '15분마다 좋아하는 것을 먹으면서 공부 의욕울 유지한다.'입니다. 오랜시간 공부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으로 그리고 반복적으로 스스로에게 작은 보상을 해주는 것이 중요한데요, 이때 자신이 좋아하는 간식을 스스로에세 선물하는 방법입니다. 야금야금 간식 먹기를 좋아하는 아이에게는 일석이조의 방법이 아닌가 싶은데요, 단 원칙은 보상효과의 최대화를 위해 15분이 적당하고, 간식은 공부를 하면서 먹도록 하여 공부와 간식사이에 공백을 만들지 않으며, 30초에서 1분 사이에 후딱 먹을 수 있게 하는것입니다. 짧고 명확한 메세지를 재미있는 일러스트로 다시한번 정리하고 있는데요, 책에 소개되는 모든 방법들은 모두 이런 구성으로 되어 있습니다.


두번째 스텝의 ''공부가 잘 안될수록 잘했다!고 외친다'도 참 인상적이었는데요,

 

일이 잘 안 풀리는데 '좋았어'라고 외치는 게 정상적이냐고 할지 모르겠지만, 안 좋은 상황일수록 긍정적으로 대응하는 사람이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그렇다고 아무런 근거없이 그냥 '잘했어!'라고 외친다고 효과가 있는 것은 아니랍니다 .그 이유가 무엇인지를 함께 말로 표현하는것이 반드시 수반되어야 합니다. '못했다'를 뒤집어 '앞으로 더 잘할 수 있다','성장 포인트를 발견할 수 있었다'등으로 바꿔서 부정적인 상황을 긍정적으로 변환시키는 것이 포인트인것입니다.

벽에 부딪혓다는 생각이 들때면 스스로 '해냈다!'라고 소리치는 습관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힘을 키워줄 것입니다. 우리아이가 꼭 배우고 익혔으면 하는 습관입니다.


4단계에 걸쳐 단계별로 10개씩 총 40개의 방법을 배우게 되고, 마지막으로 실천노트가 부록으로 

실려있어서 직접 실천해 볼 수 있습니다.


쉽고 간략하게 정리되어 있는 방법들이어서 아이들 스스로도 지루하지 않게 읽고 본인에게 맞는 

방법들을 하나씩 따라해보고 자신의 것으로 만들기에 아주 좋은 실용서가 아닌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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