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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살펴볼 책은 스토리텔링
과학교과서 "What?" 시리즈의 19번째 책 "빅데이터"입니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스토리텔링
과학교과서 답게 재민이와 수현이라는 아이들을 주인공으로 재미있는 모험을 통해 빅 데이터가 무엇인지? 실생활에서 어떻게 쓰이고 있는지? 향후
빅데이터의 역할은 또 어떻게 변할 것인지 등등을 쉽게 접근하고 이해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 목차를 살펴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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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데이터라는 말은 요즈음 tv
광고에서도 심심치않게 나올정도로 보편화된 용어가 되어가고 있지만, 아이들에게 설명하긴 쉽지 않았습니다. 어른들 역시 정확한 뜻을 알기도 전에 또
새로운 과학기술의 산물들이 자꾸자꾸 등장을 하니까요...
그런측면에서 What 시리즈의
"빅데이터"는 엄마인 저도 쉽게 아이와 눈높이를 맞춰 공부하기에 좋은 책이었습니다.
그 내용을
살펴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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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환경 속에서 만들어 내는 수많은
데이터들을 빅 데이터라고 부릅니다. 그 데이터를 이용하여 날씨도 예보하고 교통정보도 알 수 있고, 그 데이터들을 분석하여 여러분야의 마케팅에도
적용하는 등등 우리가 미쳐 인식하지 못하고 만들어내는 데이터들이 현대 사회에서는 새로운 정보를 만들어 내고 이용되고 있다는 것을 책을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아울러 이러한 정보를 독점하여 사회를
지배하려는 세력을 "빅브라더"라고 하는데요, 정보가 독점되면 개인의 자유가 사라지고 획일적인 통제사회가 될 수도
있기에 이를 견제하려는 노력도 동시에 필요하다는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수십년전부터 나오는 공상과학 영화들 속의 모습이 현실화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니, 과학문명의 발전이 가져다 주는 편리함과 함께 균형이 이뤄지지 않았을 때 초래되는 끔찍한 결말에 대해서도 아이와 함께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초등 저학년부터 읽기에도
부담스럽지않은 책이지만, 관심있어하는 초등 고학년을 위해서는 좀더 깊이있게 들어가 살펴볼 수 있는 참고서적이나 인터넷상의 사이트의 언급도
필요해 보입니다.
새삼 급변하는 세상에 살고 있고
여전히 배우며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해보게 되었고, 또한 아이와 함께 배우는 입장이 되어 책을 보게되니 대화할 거리도 많아지는 시간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