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살펴볼 책은 길벗의 "환율상식사전"입니다.
길벗에서 그동안 경제경영 관련하여 나오는 시리즈들을 이것저것 읽어보고 있는
중인데요,
모든책들이 서로 유기적인 관계를 가지고 있구나 싶습니다.
마흔살재테크, 주식무작정따라하기, 경영필수상식사전등등...
이번에 읽어본 환율상식사전 역시 위의 책들과 깊은 연관이
있더군요...
특히나 요즈음 제 관심사가 재테크와 주식인데 이 역시 환율과 깊은 관련이
있습니다.
시장을 넓고 깊게 보는 눈을 키우기 위해선 비단 한두권의 책만으로는 불가능하고
끊임없는 탐구가 필요한데요, 그러한 눈을 키우는데 있어 기본을 갖추는데 꼭 필요한 책들이 아닌가 싶습니다.
일단 목차를 들여다보면,

첫째마당에선 평가절상평가절하와 같이 알고는 있으나 조금은 가물가물한 환율의 기초를
다루고 있습니다. 둘재마당에서는 환율은 누가 어떻게 결정하는지부터 왜 변동되는지에 대해 다루고 있구요, 세째마당에서는 환율과 금리의 관계를
다루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네째마당에서는 환율을 어떻게 예측할 수 있는지 그 외부요인들과 관련성을 다루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흥미롭고 관심이 있는 마당은 세째마당이었습니다.
우리나라처럼 주변국의 정치적 경제적 변화에 의해 부침이 심한 경제환경을 가지고 있는
상황에서 - 물론 글로벌화 시대에 어느 국가도 이러한 부침이 자유롭지는 않겠지만요, - 금리를 안다는 것은 곧 환율의 변화를 예측할 수 있고
역으로 환율의 변화는 금리를 예측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금리의 의미가 무엇인지, 명목금리와 실질금리는 어떻게 다른것인지, 금리가 오르고
내림에 따른 경제의 변화 등등...종종 등장하는 중앙은행의 금리가 저같은 일반인이 받아 들일때 어떻게 듣고 이해해야하는지의 기초를 잡을 수
있었구요, 아울러 그 숫자의 변동이 제가 하고자하는 투자의 방향을 어떻게 잡아햐하는지에 대해서도 어렴풋이나마 제시를 해주고
있습니다.
이 책한권으로 또 앞서 읽은 책들로 당장 큰 도움을 받을 순
없겠지만,
경제뉴스를 듣고 이해하는데 그리고 어떻게 이용해야하는지에 대해 깊게 생각해보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