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장 조정 후 2월장은 다소 진정된 듯 횡보를 보였으나 3월달 들어 유럽과 미국에 바이러스가 확산되며 공항이 폐쇄 되고 국가 입국금지 등 일련의 생각지 못했던 전세계적인 공포로 인해 시장은 급락을 하기에 이릅니다. 인류가 멸망하는 것과 같은 공포심리는 위험자산을 쓰레기처럼 버리게 만든 것입니다. 이러한 현상은 2~3월 연준이 양적완화를 발표하고 회사채를 사들인다고 발표를 함에도 시장을 계속해서 폭락시켰고 이에 연준은 무제한 양적완화를 발표하기에 이릅니다.
이에 콜린은 이젠 연준과 함께 가야할 때라는 확신으로 거품이 꺼졌다고 생각하고 과감하게 인생베팅에 들어갔다고 합니다. 연준의 이러한 무제한 양적완화로 인해 증시는 브이자 반등에 성공하게 됩니다.
콜린은 2020년 전례없는 거품으로 인해 향후 또 엄청난 후폭풍을 맞을 수 밖에 없고, 확실한것은 중산층이 몰락하고, 부자는 더 부를 이루고 가난한 사람은 더 빈곤해 지며, 장기침체나 더이상 성장할 수 없는 후폭풍이 올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과 함께 책을 마무리 합니다.
이렇게 9개월간의 폭풍같은 시기의 사건과 그에 맞물리는 트레이더의 일상을 마치 소설처럼 엮어 놓아 일단 읽고 이해하기가 쉬었으며, 책 중간중간 사용되는 경제용어나 지표들을 통해 알고 있던 것들은 더 명확하게 또 모르는 것들은 새롭게 배울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강세장에서는 약세장의 징후를, 약세장에서는 강세장의 징후를 예의 주시해야함을 배우며, 나만의 투자 원칙, 주식 매매의 원칙을 만드는 것이 우선임을 다시한번 깨닫게 됩니다.
출판사에서 무상으로 제공한 책을 읽고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