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금만 걸러도 무릎이 아파 쉴 곳을 찾는다.
- 일어서거나 걸을 때 무릎이 뻣뻣하거나 묵직한 통증이 느껴진다.
- 계단을 몇 개만 오르내려도 무릎이 어긋나는 느낌이다.
- 밤이 되면 통증이 더 심해져 숙면을 하기 힘들다.
- 조금만 무리라면 무릎이 퉁퉁 붓고 열이 난다.
- 어쩌다 무릎을 꿇고 앉으면 강한 통증이 느껴진다.
- O자 다리 혹은 X자 다리다.
- 무릎을 쫙 펴면 오금이 저리고 아프다.
저자는 이 8가지 항목 중 3가지 이상 해당된다면 평생 병원 갈 일 없는 튼튼한 무릎을 위해 하루 1분 투자를 권유하며,
무릎을 지탱하는 근육강화 1분체조/ 허벅지 알통을 만드는 1분체조/ 오래 걷는 무릎을 만드는 1분체조/ 무릎을 자유롭게 움직이게 하는 1분체조/ 무릎뼈 아래 지방층을 풀어주는 1분체조/ 무릎에 가해지는 충격을 줄이는 1분체조/ 수술 없이 통증을 완화하는 '발가락 3초 구부리기'/ O자다리를 교정하는 '새끼발가락 들고 걷기' 등으로 나누어 14가지 체조법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환경으로 인해 운동도 그만두고 외부활동이 급격하게 줄어든 생활패턴 때문인지, 개인적으로도 위 항목 중 5가지나 해당이 되다보니 근래들어 병원을 찾아야하나 하는 걱정도 들던 차이기에 더더욱 반가운 책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무릎 통증으로 병원을 찾아가면 대부분 안정을 취하라는 소견을 듣기 마련인데요, 저자는 안정만 취하다 보면 무릎 관절을 지탱하는 뼈와 연골, 근육, 인대가 약해져 무릎 통증이 만성화 되는, 즉
'아파서 움직이지 않는다 -> 다리와 허리가 약해진다 -> 연골 마모가 진행된다 -> 통증이 만성화된다'라는 악순환에 빠진다고 경고합니다. 이러한 악순환의 고리를 끊기 위해서는 결국 운동을 해야하고, 저자가 제시하는 체조법을 통해 통증이 가라앉고 활동량이 늘면 무릎 주변의 근육과 인대가 단련되어 관절 연골의 마모도 억제를 통해 무릎관절이 한층 안정화 될것입니다. 이러한 선순환을 위해 책에서 제시된 체조법을 일부 살펴보겠습니다.
가장 기본인 '무릎을 보호하고 지탱하는 근육을 만들기 위한 체조'를 두가지 소개합니다.
퇴행성 무릎 관절염을 치료할 때는 무릎 관절을 지탱하는 근육을 단련해 무릎의 부담을 줄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합니다. 무릎을 지탱하는 근육 중 허벅지의 넙다리네갈래근이 가장 중요하고, 이 근육을 단련하면 무릎이 안정되고 걸을 때 무릎에 가해지는 충격을 흡수해 통증이 줄어들며, 진통제 복용 이상의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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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을 지탱하는 근육 강화체조 1 '앉아서 다리 올리기'입니다.
무릎을 최대한 펴고 발목의 직각을 유지하면서 허벅지 안쪽의 힘으로 들어올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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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을 지탱하는 근육 강화체조 2 '누워서 다리 올리기'입니다.
이 역시 다리와 무릎을 최대한 쭈욱 펴고 발목은 직각, 세운 다리의 무릎 역시 직각을 유지한 채 허벅지 안쪽의 힘으로 들어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