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츠 인 마이 아이패드 - 유튜브 그해처럼 아이패드 200% 활용할 수 있다면
황민정 지음 / 북스고 / 2021년 10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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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만나 볼 책은 9만 구독자 유튜브 채널 '그해'의 운영자가 집필한 "왓츠 인 마이 아이패드"입니다.

아이패드 '굿노트' 전문가로 불리는 저자는, 평범한 대학생으로 아이패드 구입 후 본인의 생활에 도움이 되는 방식으로 사용하고 그 방법을 공유하는 3년간의 생활로 유튜버, 블로거, 디지털 속지 디자이너, 작가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진 N잡러로 변신을 하였습니다.


저자에게는 인생의 변화를 만들어 준 아이패드가 제게는 그 같은 시간 동안 그저 게임기로 전락한 상황이고 보니, 무언가를 배우고 익히는 과정에 대한 반성과 함께 내가 아이패드로 하려던 원래의 구입 목적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아울러 저자의 책이 그 활용법을 익히는 친절한 매뉴얼이자 나만의 디지털 라이프를 만드는 첫 시작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책에는 아이패드 사용에 대한 전반적인 방법이 담겨 있지 않습니다. 저자가 주목하는 부분은 바로 아이패드 필수 필기 앱으로 언급되는 '굿노트'의 활용법으로, 이와 함께 아이패드 기본 앱인 키노트, 페이지, 넘버스 등도 함께 다루어 아이패드로 생산성을 높이는 다양한 활용법을 담고 있습니다.


  

우선 저자가 생각하는 아이패드로 할 수 있는 일을 한번 짚어 보겠습니다.

1. 다이어리 작성하기

2. 셀프 가이드북 만들기

3. 키노트로 스티커 제작하기

4. 공부하기

5. 디지털드로잉

6. 영상 편집하기

7. 전자책 읽기

8. 독서 리스트와 독서 노트 작성하기

9. 영화나 TV 스트리밍

이 중 개인적으로 아이패드 구입으로 하려고 했던 일들은 다이어리 작성과 디지털드로잉 그리고 전자책 읽기였습니다. 


 

특히 아이패드로 전자책을 읽고자 한 이유가 저자와 참 비슷했는데요,

그때그때 원하는 형광펜 색으로 원하는 문장에 밑줄을 치고 메모를 달 수 있고, 두 개의 화면을 동시에 볼 수 있기에 왼쪽 창에 책을 띄우고 오른쪽 창에는 독서 노트를 띄워 독서 노트나 서평을 작성하고, 책의 사진이나 그림도 바로바로 붙여 넣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또 독서 리스트를 업데이트 해 놓고 나만의 도서관도 만들고, 찾아 보고 싶은 문장을 바로바로 열어 볼 수도 있습니다. 


 

여기서 전자책을 6분만에 굿노트로 만들 수 있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언어 교재를 공부를 할 때 정말 유용하겠다 싶은데요, 전자책으로 구매한 교재를 메모 가능한 PDF 파일로 만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도서뷰어에서 화면을 스크린샷 한 다음 굿노트에 이미지를 불러오면 끝인데요, 이때 저작권에 문제가 없는지 해당 고객센터에 꼭 확인이 필요하고 저자의 경우 알라딘 전자책 뷰어는 개인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불러온 파일에는 필기도 가능하고 답을 달고 체크해 볼 수 있으며 틀린 문제들을 다시 풀어보기에도 아주 용이할 거 같습니다.


 

또 뉴스 등 인터넷에서 수집한 자료를 따로 스크랩하여 파일을 보관하거나 스크랩 한 자료에 바로 본인의 생각을 메모할 수 있다는 것도 배웠는데요, 이 역시 제가 정말 필요로 하는 기능입니다. 인터넷을 통해 언어 공부를 할 때 또는 영어 스크립트를 볼 때 공부하거나 스크랩하고 싶었던 내용들을 만나는데요, 이 역시 스크린샷을 찍어 PDF 파일로 저장한 뒤 필요한 부분만 잘라내 굿노트로 가져가면 됩니다. 여기서 Microsoft Translator 앱을 설치하면 사파리에서 본 영어 콘텐츠를 바로 번역할 수 있는데요, 이 역시 너무 유용한 정보가 아닐 수 없습니다.


  

유일무이한 나만의 다이어리도 만들 수 있는데요, 엑셀과 비슷한 '넘버스'를 활용해서 데일리 다이어리 만들기를 책을 통해 배울 수 있습니다. 스스로 구상한 그림을 바탕으로 앱을 활용하여 만드는데요, 이때 자잘한 팁들이 제공되어 쉽게 만들 수 있으며, ifont앱을 이용해 아이패드 폰트를 다운로드 받으면 원하는 속지도 제작할 수 있다고 합니다. 


저자는 단순히 아이패드의 기능을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경험담을 바탕으로 아이패드를 자기계발에 어떻게 활용했는지를 담고 있습니다. 아이패드에 기본 탑재된 앱과 굿노트 앱을 어떻게 활용하는지를 통해서 시험공부나 외국어 공부법, 하루 계획법등을 담고 있으며, 공부법이나 독서법등 다양한 활용법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저처럼 원래의 목적을 잊은 채 게임기로 전락하거나 방치된 아이패드를 가지고 계신 분들이라면, 디지털 라이프의 시작을 위해서라도 한번씩 읽어보시길 권해봅니다. 인생을 바꾸고 N잡러의 길을 걷는 저자처럼 내게 주워진 무언가를 어떻게 활용하는지에 따라 얼마나 큰 변화가 따라 오는지를 실감할 수 있는 책이며, 아울러 아이패드 사용법이 왜 직관적인지에 대해서도 깨달을 수 있는 책입니다.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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