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롤로그에는 저자가 전하고자 하는 메세지가 담겨 있습니다. 지난간 어떤 날과 오지 않은 날들 사이에서 오롯이 오늘의 나로 살아가는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그리고 그 마음을 담아 나의 좋은 사람들도 좋은 하루를 보냈으면 좋겠다는 메세지가 아닐까 합니다.
정체된 그리고 지루하게 반복되는 듯한 하루하루처럼 느껴지지만, 사실 그 하루하루가 모여 행복을 바라는 미래가 된다는 것을 우리 역시 모르지 않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또 쉽게 잊고 살기도 하기에 저자의 글과 그림들이 다시한번 오늘의 중요함을 짚어 주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본문은 총 네파트로 이뤄집니다.
첫번째 '고만고만한 보통의 날들이 모여' 파트에서는, 특별할 것 없는 하루하루를 어떻게 보내고 무엇을 보느냐에 따라 특별한 하루가 될 수 있다고 이야기 합니다.
가장 맘에 들었던 글을 골라보면, '오늘을 잘 지내야 하는 이유'입니다.



나만 하는일 없이 그냥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은 불안한 날에 읽으면 위안이 되는 글이 아닌가 합니다. 꼭 바쁘지 않아도, 꼭 뭐가 해야하는 일이 없어도, 그래서 나만 멈춰있는 것이 아닌가 싶은 그 하루도 결국은 곧 다가올 분주한 그날을 위한 준비의 시간이기에 편안함으로 잘 지내자는 이야기가 전달되는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