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이런 풍경화들은 건물을 먼저 그린다고 생각해 왔는데요, 우선 하늘부터 시작을 합니다. 총 6가지 색상이 필요하고 하늘을 섬세하게 손가락으로 문지르는 그러데이션까지 마무리 한 후 건물의 형태를 스케치 합니다. 다음 지붕,굴뚝,창문의 순으로 건물의 형태를 살려낸 후 검정,흰 색연필을 사용하여 입체감을 더합니다. 마지막으로 흰마카펜으로 달과 별을 그리고 찍어 완성합니다.
완성된 그림을 먼저 보았다면 엄두도 안 날 그림이었는데, 그려나가는 순서를 살펴보니 나도 할 수 있겠다 싶습니다.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그림을 그려보고 싶다는 막연한 희망사항이 있었는데요, 그림을 전혀 배운적 없는 사람으로서 어릴적부터 익숙했던 크레파스와 같은 오일파스텔로 시작을 하고자 하니 두려움 보다는 나도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먼저 듭니다. 좋아하는 사물이나 풍경을 간단하게 그려보고 싶은 분들이라면 부담 없이 시작해 볼 수 있는 취미가 아닌가 싶습니다
출판사가 제공한 책을 읽고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