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만나 볼 책은 영양제를 사랑하는 배우 신현준씨와 영양제 보다는 그 돈으로 맛있는 음식을 사먹으라고 권하는 고지식한 의사 정혜진씨의 대담을 통해 '영양제'에 대해 제대로 알아 볼 수 있는, "내몸이 원하는 영양제는 따로 있다"입니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그리고 코로나 시대를 살아가면서 증폭된 건강에 대한 염려로 인하여 몸에 좋다고 하는 영양제들을 저 역시 여러 종류 섭취하고 있고, 가족들에게도 연령별로 필요하다고 하는 영양제들을 챙겨 먹이고 있습니다. 그런데 좋다는 영양제를 이것저것 복용하면서, 종류에 상관 없이 함께 섭취해도 되는건지, 식전식후 어느때 먹는게 좋은건지, 정말 영양제는 꼭 필요한 건지 등등 여러 의문이 드는것도 사실입니다. 이러한 제 의문에 명쾌한 답을 얻을 수 있는 책을 만났기에 나름의 답을 구할 수 있었고, 몸에 꼭 필요하다는 영양제 광고의 홍수속에 자신에게 알맞은 영양제를 현명하게 선택하는 지침을 얻기를 원하는 분들에게 권해보며 본문을 살펴보겠습니다.
우선 의사 정혜진 저자의 입장을 살펴보면, 우리는 영양소가 부족할 틈이 없는 시대를 살고 있기에 성장기, 임산부, 갱년기처럼 삶의 특정 시기나 상황에서만 영양제를 권해왔다고 합니다. 매우 까다로운 허가 과정을 거치는 약과 달리 영양제는 비교적 소규모의 임상 연구결과로도 허가가 나고 지속적인 연구도 적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여전히 영양제 보다는 균형잡힌 식사를 권장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한가지 이상의 영양제를 챙겨먹는 요즈음 같은 시기에 이미 복용하고 있는 영양제를 올바른 방법으로 섭취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것이 이 책에서의 저자의 역할인것입니다.
영양제는 어느순간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어버렸는데요, 이러한 행동의 저번에 두가지 큰 문제가 있음을 저자는 지적합니다. 첫번째 자신의 문제를 사전에 공부나 전문가의 도움 없이 스스로 평가해서 영양제를 고른다는 것이고, 두번째 영양제에 과도한 치료효과를 기대한다는 것입니다. 그러고보니 저 역시 영양제의 효능을 읽어보고 나한테 필요하고 가족한테 필요하다 평가하여 복용하고 있습니다. 내몸에 들어가는 것임에도 그저 영양제라는 이유로 제대로 된 공부없이 좋겠거니 하는 막연한 믿음으로 구입하고 복용하고 있음에 그 무지를 반성할 수 밖에 없습니다. 요즈음 필수라고 얘기하는 오메가3의 경우 일주일에 두어번 생선을 챙겨 먹는 경우 전혀 복용 할 필요가 없다고 하니 말입니다.
그렇다면 누구나 한번쯤은 먹어봤을 대표 영양제 '유산균'을 두 저자의 대담을 통해 들여다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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