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은 금요일부터 시작하라 - 하고 싶은 일은 전부 할 수 있는 시간 관리법
우스이 유키 지음, 정재혁 옮김 / 꼼지락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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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만나 볼 책은 스스로 시간부자가 되어 경영자이자 컨설턴트, 작가, 강사의 일을 해내고 있는 

'시간관리의 달인'으로 불리는 우스이 유키의 "일주일은 금요일부터 시작하라" 입니다.

'하고 싶은 일은 전부 할 수 있는 시간관리법'이라는 부제에 걸맞게, 잠을 줄이거나 친구 만나는 시간을 없애는 등의 '뺄셈의 시간법'이 아닌 똑같은 시간을 밀도 있게 쓰며 한가지 일에서 두가지 가치를 만들의 내는 '덧셈의 시간법'을 7가지 전략을 통해 제시하고 있는 책입니다.


목차를 통해 7가지 전략을 들여다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시간관리의 기본은 '시간 밀도 높이기' - 일이 빠른 사암은 시간을 아끼기보다 진하게 한다

2. 시간을 지배하는 사람의 인간관계 - 인상 깉은 커뮤니케이션으로 친한 사이가 된다

3. 시선을 사로잡는 메일과 SNS기술 - 정보와 감동을 주는 글을 어떻게 쓸까?

4. 일주일은 금요일부터 시작하라 - 목표를 달성하는 사람의 일정 짜는 법

5. 생각은 15분 안에 끝내라 - 일이 빠른 사람의 사고방식과 발상법

6. 시간 효율을 높이는 사소한 습관 - 만족스러운 하루를 위한 셀프 프로듀스

7. 일 잘하는 사람의 시간 활용법 - 작은 아이디어로 큰 효과를 보다


어떻게하면 시간을 쫓아다니는 것이 아니라 지배할 수 있을까요? 본문 중 개인적인 관심에 따른 내용을 일부 살펴보겠습니다.


'일주일은 3일밖에 없다'입니다.

저자의 일주일 사용법은 'PDCA(Plan = 계획, Dp = 실행, Check = 평가, Action = 개선)'반복법입니다. 저자는 일주일을 3일이라고 생각하고, 그 주에 해야할 업무는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3일 안에 끝내도록 합니다. '회수율이 높은 일' 즉 중요하고 마감이 정해졌고 들인 시간에 대한 대가가 단기간에 돌아오는 일을 먼저 진행하고, 목요일에는 3일간 했던 일의 상황이나 문제점을 체크 합니다. 예정대로 되지 않았다면 무엇이 원인인지 체크해 두는 일련의 실행과 검증의 날로 잡는 것입니다.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4일을 꼭 해야할 일을 확실히 처리하는 '방어의 날'로 보낸 반면,

금요일은 '공격의 날'입니다. 금요일이 되면 다음주에 해야 할 일에 대해 자료 준비나 약속을 확인함으로서 '금요일부터 일주일이 시작된다'의 의미를 부여하게 됩니다. 아울러 평소에 바빠서 오래 고민하지 못했던 즉 중장기적 미래에 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게 됩니다. 

다시한번 정리를 하면, 월/화/수요일에 해야 할 일을 끝내고, 목요일에 검증과 반성을 한 후, ㄱ

금요일에는 미래를 생각하고 다음주를 대비합니다. 일주일의 리듬을 이렇게 만듦으로서 바쁜 생활속에서 동기부여는 줄어들지 않고 또 미래를 향해 걸어나갈 수 있습니다.

금요일이 되면 마치 주말처럼 풀어지고 해이하게 하루를 보내기 쉬운데요, 이런 마음가짐과 전략이 수반된다면 저자가 이야기 하는 밀도있는 하루를 보낼 수 있고, 토/일요일의 주말이 더 달게 느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눈만 감아도 휴식이 된다' 입니다.

몸에 익힌 기상시간은 무너뜨리지 않아야 시간의 주도권을 잡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피치못할 사정으로 수면 시간이 늦어지더라도 기상시간은 평소와 같게 하고 대신 브레이크 시간을 가짐으로서 부족한 수면 시간을 채우는 것입니다. 즉 부족한 수면 시간을 분할해서 자라는 것이 아니라 점심 시간등을 이용하여 여러번에 나눠 만회하는 것입니다.

분명 익숙한 수면 스타일을 방해 받는 경우들이 생기겠지만, 그럴때마다 그것을 채우기 위해 나의 업무 행동 시간을 줄인다면 결국 하루를 방해받게 되고 그것은 일주일의 반복패턴을 무너뜨리게 될 것입니다. 따라서 자신의 일에도 또 몸에도 영향을 주지 않게 현명하게 만회하는 방법을 찾는것이 시간을 관리하고 또 지배하기 위해 꼭 필요하다는 것을 배우게 됩니다.


시간 마법의 주문 '카키쿠케코'입니다.

마지막으로 책의 내용을 함축한 저자의 마법주문입니다.

1. '간단'의 첫글자 : 카 

   무엇이든 '간단하게'를 의식하므로 생각이 정리되고 행동에도 쓸모없는 움직임이 없어집니다.

2. '흥미'의 첫글자 : 키

   해야할 일이 여러가지라면 흥미가 가는 쪽을 먼저 함으로서 시간 절약과 동기가 지속되고 

   성과로도 이어집니다.

3. '그레이'의 첫글자 : 쿠

   아무것도 하고있지 않는 시간 즉 '그레이시간'을 줄여야 시간을 살릴 수 있습니다.

4. '결단'의 첫글자 : 케

   결정은 15분안에 하고, 그 안에 결정할 수 없는 것은 필요없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5. '행동'의 첫글자 : 코

   기한 안에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뱉은 말은 행동한다' 뿐입니다.


우리는 '시간이 없어서'라는 핑계를 대며 하고자 하는 생각만 있을 뿐 해내지 못하는 일이 참 많습니다. 그런데 주변을 둘러보면, 똑같이 주어진 하루하루를 살면서도 보통 사람의 배 이상으로 일하고 많은 취미를 즐기고 적극적으로 인간관계를 맺는 사람들도 참 많습니다. 이런 '시간 부자'들과 저같은 '시간 빈곤자'의 차이는 무엇인지에 대한 해답을 찾아내는 시작으로 선택해 볼 수 있는 책이 아닌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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