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 인터넷 - IoT 로봇 디디를 구출하라! 와이즈만 첨단과학 1
권용찬 지음, 툰쟁이 그림, 임춘성 감수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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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만나볼 책은 와이즈만의 첨단과학 시리즈 제1권 "사물 인터넷 ; IoT 로봇 디디를 구출하라! "

입니다. 초등학생들을 위한 학습만화 시리즈입니다.

​1982년 5월, 미국에 이어 세계 두번째로 인터넷 연결에 성공한 우리나라는 이제 '4차산업혁명'이라는 새로운 시대흐름을 배우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그 중 4차 산업혁명의 척추이자 신경으로 불리는 '사물인터넷'에 대해서, 개념부터 활용분야 그리고 그에 따른 미래의 변화와 바뀌게 될 직업들에 대하여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살펴보고자 합니다.


우선 목차를 살펴보면,

  

어린이들이 막연하게 알고 어려워하는 사물 인터넷을 그 등장 과정에서부터 연관 기술까지 차근차근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사물 인터넷의 개념과 작동 원리, 자율 주행 자동차, 드론, 웨어러블 등의 기술과 스마트 의학, 스마트 홈, 스마트 시티 등 일상이 된 사물 인터넷과 빅 브라더와 사생활 침해의 위험성, 글로벌 사물 인터넷까지 폭넓게 살펴보고 있습니다. 또 스마트 시티, 스마트 홈, 자율 주행 등 무궁무진한 사물 인터넷의 활용 분야도 한눈에 보여 주고 있습니다.
후반에는 사물 인터넷이 바꾸어 놓을 미래 사회와 사물 인터넷이 바꾸어 놓을 직업의 세계를 보여줌으로서, 변화된 미래를 살아갈 어린이들에게 그들이 살아나갈 미래에 대해 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본문에 들어가기에 앞서 용어는 익숙하나 그 의미를 명확하게 알지 못하는 용어들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데요, '사물인터넷','클라우드','빅데이터','웨어러블','스마트자동차','드론','빅브라더' 등 입니다. 방송이나 다양한 매체를 통해 접해온 단어들이라 익숙한 용어들이기는 하나 설명해 보라고 한다면 쉽지 않은 단어들이었는데요, 쉽게 정리하고 이해할 수 있습니다.
 

 

과학학습만화답게 아이들에게 친숙한 등장인물들이 먼저 소개되고 나면 앞허 소개한 목차대로 본문이 이어집니다.

 

 

제1장 '사물 인터넷(IoT)로봇, 디디'를 한번 들여다보겠습니다.

사물 인터넷의 정의를 배우는 장입니다. '사물 인터넷'이란 'Internet of Things'를 줄여서 IoT라고 하는데요, 즉 '모든 사물이 인터넷과 연결되는 세계'를 의미합니다. 사물 인터넷은 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제품에 인터넷이 연결되어 서로 정보를 주고 받을 수 있게 된 것을 말합니다. TV, 냉장고, 세탁기 같은 가전제품은 물론이고 옷이나 안경 같은 패션 의류부터 자동차 같은 대형 운송 수단까지 사물 인터넷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현재 4차산업이 진행중인데요, 그 완성은 사물 인터넷 기술이 접목되어야 합니다. 4차산업이란 사물 인터넷, 인공지능, 빅데이터 같은 정보 통신 기술이 융합되어 사회와 경제 등에 혁신적인 변화를 일으키는 산업입니다. 4차 산업혁명의 진행에 따른 미래 사회는 하반신 불구자가 웨어러블 외골격 기기를 이용하여 스스로 걷는 등의 지금까지는 상상에 그쳤던 일들이 일어날 것이며, 이는 단지 앞선 예와 같은 긍정적인 변화 뿐만 아니라 빅브라더의 출현이나 인간이 필요없는 공장과 같은 비관적인 변화도 예상되고 있습니다. 미래가 예상된다면 그에 따른 준비도 역시 가능할 것이기에 무조건 좋아하거나 겁을 낼 것이 아니라, 그에 맞는 준비를 하고 대비를 해야 함을 아이들은 이 책을 통해 배우게 될 것입니다.


사실 이름만으로 익숙했던 4차산업혁명이라던지 사물 인터넷등의 용어들이 무엇을 의미하고, 그것들이 이미 현실에서 어떻게 적용되고 있으며, 아울러 미래의 변화에 어떠한 준비를 해야하는지에 대해서 숙제처럼 막연히 들고만 있었습니다. 비록 아이들을 위한 학습만화서라고는 하나 어른인 저 역시 쉽게 발을 들여놓고 무엇을 더 학습해야 할지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하는데 충분한 책이었기에, 아이들에게 꼭 읽혀보기를 권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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