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부터 출판까지의 과정이 2권의 책으로 자세하게 정리되어있다. 책을 한번도 써본적없는 예비저자들이나 퍼스널 브랜딩으로 책을 내려는 강사,프리랜서, 취업준비자, 이직자, 프리랜서로서의 삶을 준비하는 경단녀들에게 아주 유익 할 내용이 담겨있다. 이 책의 1권 1부와 2부에서는 why와 what에 관한 내용들이나오고 2권에서는 How의 내용들이 아주 상세하게 씌여있다. 필요한 부분들만 찾아읽을 수 있어 원하는 내용을 쉽게 캐치할 수도있지만 전반적인 흐름을 알고픈 분들에겐 1권부터 천천히 읽어보시길 추천한다. 나도 밑줄을 그으면서 읽긴했지만 요점만 적을 수있는 노트를 준비해 적어가며 읽는것이 더 좋을것같다. 다시 찾아서 보려니 책이 두꺼워 시간이 다소 필요하다. 호기심을 끌어당기는 제목들 덕에(?) 골라서 읽으려다 결국 처음부터 끝까지 읽게되는 책이다. 문자로 좋은 강의를 듣는 기분이들게 하는 일이 쉽지않은데 출판에 관심있는분들이라면 소장하고 두고두고 읽으면 좋을것같다.
이런 육아서를 읽다보면 죄책감이 안들수가없다. 세상엔 완벽한 부모도 없고 완벽한 아이도 없기때문에. 읽을땐 계속 반성하고 후회하지만 막상 아이와의 트러블앞에선 또다시 좌절하기도 한다. 그래도 읽어야하고 바뀌려 노력하는게 부모가 해야 할 몫이 아닌가싶다. 인상깊은 구절이 있었다. 친구같은 부모보다 부모같은 부모가 필요하다는 말이 깊은 여운을 준다. 눈과 머리로 읽기는 쉬울수있어도 실천하기엔 결코 쉽지만은않은 내용들이기에 곁에 두고 자주 들여다봐야 좋을 책이다.
초등학생들이 읽기좋은 책이라 큰 기대없이 읽었는데 생각이상으로 몰입하며 읽을 수 있었다. 내가 지나온 사춘기시절의 나와 그때의 부모님이 많이 생각나서 큰 공감을 일으켰다. 그리고 언젠가 다가올 우리집 꼬맹이들의 사춘기는 어떨지 염려스럽고 기대되고 궁금해졌다. 조금만 더 철이 일찍들었더라면 조금만 서로를 이해하려는 노력이 있었다면 좋았을걸 하는 아쉬움이 들었다. 곧 초등학생이 되는 큰 딸이 고학년이 되었을 때 이 책을 읽고 마음에 울림이 있었으면 좋겠다. 진짜 너무 재밌게읽었어서 또 어른들이 읽어도 배울게많은 책이라 올해에 읽은 책들 중에서도 손에 꼽을만한 책으로 기억될 것 같다.
알파벳송만 겨우 아는 1호에게 조금씩 영어에 대한 맛을 보여주고자 선택한 교재. 공부에집중도가 낮은 아이라 하루에 한두장만 가볍게 할 수있는 책을 선택하게 되었어요.몇글자를 배우고나면 복습할 수 있는 페이지도 있어서 정말로 아이가 이해를 하고있는지 체크해볼 수 있어요. 완벽한 암기나 이해를 바라는 것은 아니기에 훑고 지나가는 개념으로만 생각한다면 충분하다고 생각돼요. 책의 맨 뒷편에는 정답과 약간의 스티커가있다.날짜를 적으면서하니 동기부여에도 도움이됐어요.음원이 있다고해도 어른이 붙어서 가르쳐줘야하는 단계라 손도 많이가는 시기이지만 처음 시작하는 아이들에겐 부담없이 매일 꾸준히 공부하기에 적당한 책인듯해서 만족했어요.
아들과 딸 모두를 키우고 있기에 알아야 하는 부분이 그많큼 많아야한다고 생각했다. 전에 읽었던 '아들아 성교육 하자' 에서 배웠듯 아이들 성교육은 일찍 자주 많이 가르치는수밖에 없는것같다. 특히 아동을 대상으로 많이 벌어지는 디지털 성범죄에 대해 많은 부모들이 공부해야할 것같다. 내 아이를 지키위해서 내가 더 많이 공부해서 알려주는수밖에 없다. 저자가 말하는 지키는 교육이아닌 말할 수 있는 교육이 되도록 나 또한 아이와 많은 대화를 나누는 연습을 해야겠다.이 책에는 기본적인 성지식을 포함해 연령별로 대처벙법과 많이들 물어보고 궁금해할법한 질문들에 대한 대답들이 들어있다. 성지식 체크리스트도 있어서 평소 자신의 성 지시과 성에 대해 느끼는 감정이 어떤지에 대해 돌아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