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속의 땅 - 버락 오바마 대통령 회고록 1
버락 H. 오바마 지음, 노승영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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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꿈꿨던 펑등한 세상을 위해 노력한 모습들이 진실되다고 느꼈다. 미국 최초의 유색인 대통령. 이 타이틀이 시사하는바가 무엇인지 아는사람이라면 그가 걸어온 모든 길이 얼마나 고되었을지 짐작조차 어렵다.
이 책에는 버락오바마 전대통령님의 어린시절을 비롯해 재임기간동안의 일과 가정에서의 일, 재임이후의 이야기들이 아주 상세하게 담겨있다. 마치 타임머신을타고 과거로 돌아가 그의 정치생활을 옆에서 생생히 지켜보는 느낌이 들 정도이다.
너무나 많은 배울점을 가지고 있는 분이다. 남편으로서, 아빠로서의 오바마도 최선을 다하고있다는 사실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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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유치원 - 너와 내가 함께라면 길을 잃더라도
정일리 지음 / 바른북스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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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사는 혜림은 준석과 결혼해 지혜와 선호 두 아이를 낳았고 지혜가 5살이 되면서부터 어린이집 엄마들과 영어유치원에 관해 많은 정보를 공유하게 된다. 아이를 영어 유치원에 보내면서 경제적인 이유로 워킹맘이 된 혜림은 고등학교에서 기간제 담임교사로 일을 하며 영어유치원에 대한, 강남에 대한, 더 나아가 사교육에 대한 욕심이 자신을 괴물로 만들고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이 책에는 아이가 스트레스로인해 틱 장애가 생긴다던지, 엄마 말 잘듣는 아이가 엘리트 코스를 밟으며(사랑하는 여자도 포기할만큼) 컸지만 자신이 진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모르는채 성인이 된 캐릭터도 등장한다.
나 역시 현재 아이를 키우는 엄마이기에 흥미로운 주제를 가진 소설일 수 밖에 없었다. 강남에서는 어떻게 아이들을 키우는지 궁금했고 반드시 옳은 길이 아님을 알면서도 나만 아이들을 방치하는 것은 아닌가 가끔 소신이 흔들릴 때도 있다. 과열된 사교육이 주는 피해도 너무나 잘 알고 있기에 읽는 내내 마음이 편치만은 않았다. 그래도 읽는 내내 한가지 변하지않는 진리는 있었다. 엄마가 행복하지 않으면 아이도 행복해질 수 없다는 것... 아무리 아이를 위하는 일이라 할지라도 엄마 자신에게 과도한 스트레스로 다가오면 역풍이 불기마련인 것 같다. 혜림의 으이들처럼 또래의 아이를 키우거나 아이가 있는 엄마라면 한번쯤 읽어보면 좋을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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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의 내가 그때의 너를 사랑했다
박견우 지음 / 꿈공장 플러스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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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이 책을 읽었을 때 얼마동안은 누군가의 일기장 혹은 편지들을 몰래 엿보는 기분이 들어서 알수없는 조마조마함이 있었다. 죄짓는 것도 아닌데 왠지 보면 안될 것같은 기분이었다가 나중에는 편지를 통해 작가님에 대한 이미지가 만들어지게 되고 그때의 상황들이 어렴풋이 그려지는 일이 신기하고 재미있었다. 이 글의 모든 시작은 작가님의 5학년 때 짝꿍이었던 한 소녀에게서 비롯되지만 책 안에는 소녀에 대한 고해성사를 시작으로 학창시절의 사랑과 아별, 직장생활의 애환과 삶의 단상들이 두루 담겨 있다. (학보라는 것을 경험해보지 못했어서 그림을 보는 재미도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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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아 성교육 하자 - 건강한 성 관점을 가진 아들로 키우는 55가지 성교육법 성교육 하자
이석원 지음 / 라온북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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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쉬운 우리 아이 성교육》책을 처음 읽고난 후 내가 어렴풋하게만 알고있던 것들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었다. 책에서 배운걸 두 딸들에게 알려줄 수 있어서 좋았기에 인상깊었던 책이다. 막내 아들이 생긴 후로는 더 많이 성교육을 미리 시켜야겠다는 생각이 커서 이 책을 고르게 되었다. 요즘은 미디어의 발달로 아이들이 성에 쉽게 접근하고 일찍 알아가게 된다. 이왕 알거리면 제대로 바르게 알았으면 하는 바램이 크다. 일방적이거나 폭력적이지 않도록 가르치는 것은 부모의 몫인 것같다. 아주 어릴때부터 동의를 구하는 법과 자신의 몸을 소중히 대하는 법을 알려주려면 부모들도 성교육을 다시 처음부터 받고 공부해야한다는 것에 동의한다. ㅎㅎㅎ 아들을 키우면서 만날 수 있는 어려움들이 자세히 적혀있어서 주기적으로 읽어보며 기억해두면 좋을 것같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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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이 쑥쑥 자라요!
닐스 반 호브 지음, 디키 그림, 최은하 옮김 / 갈락시아스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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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해야한다는 강박관념보다 실패해도 괜찮다는 실패의 경험또한 중요하다는 것을 아이에게 알려주고싶었다. 누구나 처음부터 잘 할 수 없고, 누구든 실패할 수 있는 별것아닌 일이라고말이다. 근래에 점점 커가면서 뭐든 칭찬받고싶어하는 우리집 7살 1호에게 가장 도움이 되는 책이었다. 마음도 자랄 수 있는것임을 알려줄 수 있어 좋았고 최선을 다하는 일이 왜 중요한지에 대해서도 조금씩 알려주고싶었다. 케이트처럼 처음시작하는 것들이나 자신없어하는 부분에도 용기를내어 도전하는 마음을 키워주고픈 아이들에게 추천하고픈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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