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잘 지내면 좋겠어요 - 끝나지 않은 마음 성장기
에린남 지음 / 상상출판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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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에세이집은 제목만으로도 마음이 끌렸다. 괜찮은척 말고 정말 내가 잘 지내면 좋겠다는 생각이들어서 호기심어린 마음으로 읽기 시작했다. 짧은 네컷의 만화가 글과 함께 어울려 눈의 피로를 덜어주기도했고 글만으로는 전하기 힘든 감동을 그림이 대신하기도 했다. 그리을 그리는 분들이 멋지고 부러운 이유이기도 하다~

삶이 드러나는 글들을 좋아하는편인데 (내가 느끼기에) 불필요하게 꾸며낸 문장이 거의 없어서 읽는 내내 마음이 따뜻했던 책이다. 어떤 에세이들은 마지막장을 넘겼을 때 어둡고 우울한 감정들이 대부분이라 읽느라 고생했다는 느낌을 주기도하는데 에린남 작가님 책은 밝은 노란색 같아서 마음에 새싹이 돋는 그런 기분이었다 ㅎㅎㅎ
아무래도 문장이 끝날 때마다 그려져있던 새싹 그림의 영향도 없지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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