젓가락 짝꿍 사각사각 그림책 25
에이미 크루즈 로젠탈 지음, 스콧 매군 그림, 신수진 옮김 / 비룡소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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젓가락은 항상 둘이 붙어다녀요. 둘도 없는 단짝이라 떼려야 뗄 수 없었어요. 어디든 같이 가고 무엇이든 같이 해서 한 마음 한몸으로 꼭 붙어있어요. 좀 더 멋지고 새로운 젓가락 묘기를 배우기 위해 연습하다 큰일이 벌어지고 말아요. 젓가락 한짝의 다리가 부러졌지요. 다리가 붙을 때까지 쉬어야 한댔어요. 다친 친구는 짝꿍 젓가락에게 혼다라도 밖에 나가서 혼자 힘으러 할 수 있는 걸 찾아보라고 권유했지요. 처음에는 멀뚱멀뚱 서 있기만 했어요. 그러다가 아주 조금씩 천천히 새롭고 기발한 생각들이 떠올라서 혼자서도 할 수 있는 것들이 눈에 보이기 시작했어요. 혼자서 할 수 있눈 일들이 정말로 많았고 세상도 달라 보였지요. 혼자서도 잘하고 힘을 합치면 더 잘하는 최고의 젓가락 짝꿍이에요 😊 함께 잘 지내기 위해서는 홀로서는 연습도 필요하다는 것을 알려주는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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