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김용택 시, 주리 그림 / 바우솔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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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時는 시간이 지날수록
더 오래 마음에 남아서
시간이 지날수록 깊이감이 더해지기도 해요.
저에게는 김용택 시인의 시가 그랬어요.

'미술관 옆 동물원' 이라는 영화에서
심은하씨가 낭독한걸로 유명하기도 하죠...

누군가의 아픔 덕분에
이렇게 아름다운 時를 읽을 수 있다니
감사하면서도 쓸쓸하기도 해요.

너무나 예쁜 일러스트와 읽으니
한 구절 한 구절이 더 애틋한 느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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