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족이 많고 설명이 지루할때가 많아서집중이 잘 안되었지만이야기는 흥미로워서 몰입은 되는신기한 독서경험이었다. .휴거 라는 당시의 사회현상에 대해 떠올리고 그 의미에 대해서도 다시생각해 볼수 있었고.모든 등장인물들의 삐뚤고 비틀려 있음에맘편히 붙여 의지할 인물하나 없이 책장을넘기는 소소한 스릴도 있었다
에노모토 준코 콤비의 밀실트릭 깨기.기시 유스케의 다양한 밀실시리즈는사건의 동기들 보다 화려하다. 뭘 그렇게까지 했나 싶게....책속의 글 처럼 밀실 트릭은 깨지 못하면 완전범죄이고깨지면 역으로 확실한 범인이 된다. 마치 여러운 수학문제같다. 반드시 답이 있으니 길만 찾으면 된다. 기시유스케는 문제를 잘도 만들고에노모토는 길을 잘도 찾는다. .이 둘이 짜고 치는 게임판에서준코는 완벽한 놀림감이다. 밀실에 갇힌 그녀는 언제쯤 성장할까?.탐정보조의 애환과 슬랩스틱이밀실트릭만큼이나 돋보였던 소설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