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망을 파는 집 2
스티븐 킹 지음, 이은선 옮김 / 엘릭시르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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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에서 서서히 고조된 위기가
2편에서 폭발적 스피드로 가속되더니
어마어마한 피날레를 솟아낸다.
두꺼워도 상황 파악하느라 정신없이 읽게 된다.
.
스티븐 킹의 장편 작품 몇몇이 그렇듯
이번에도 마무리의 황당함에도 불구하고
과정의 치밀함에 홀려 결국 만족했다.
그런 마무리들에 익숙해지고
작가 스타일이라고 납득하면
처음 접했을 때 만큼 화도 안난다.
당연히 화를 낼 수가 없다.
서스펜스에 장인정신 발휘하는 작가님께 어찌 감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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