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기 좋은 세상을 향한 꿈 맹자 나의 고전 읽기 19
김태완 지음, 윤기언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12년 2월
평점 :
품절


<나의 고전읽기> 살기 좋은 세상을 향한 꿈 - 맹자 ~ 김태완 지음 - 아이세움 

 

아이들책은 늘 같이읽고 같이 이야기하기를 생활화하자하는 마음이 있다.

대부분의 책은 그렇게하고 그림책부터 만화책 텍스트많은 책까지..

한데 고전을 읽는다는건 엄마부터 약간의 거부감같은것이 존재했던거 같다.

모든 아이들 과목을 봐줄순 있지만 영어에대한 뭔가 2% 부족할듯한 불안감같은거랑 살짝 비슷한 기운이다!!ㅎ

하지만 익히알고있는 엄마라는 사람은 뭔가 부족한거에 대해서도 아이에 대한건 극복도 노력도 더할수가 있는듯하다.

책속에선 사실이 아닐수도 있다고했지만 맹모지교 맹모단기 이야기의 자극으로도 충분히..ㅎ

첨부터 넘 벽을 둔것같은..

 

한단락 한단락 읽어가면서 조금은 쉽게 풀이하고 조금은 내생각도 더해줄수있는 책읽는 힘이 생겨가는듯하다.

보통의 그림책 동화책 지금까지의 문체와도 약간의 차이가 있고..

첫느낌부터 어려울수있는 부분은 있지만 뭔가 집중하고픈 주제이고 이야기꺼리의 많음이 보여서 좋았다.

아이한테도 그렇게 천천히 접근하려고 이야기하고 맹자다음 고전도 챙겨보려고 한다.

첨 한문장을 읽을때도 여러번 생각하게한다. 생각하면서 정독하는 책읽기도 자연스럽게 고전읽으면서 자리잡아지는듯하다.

공자왈 맹자왈.. 왕도정치 성선설 맹모삼천지교.. 맹자하면 떠오르는 단어들이다.

특히나 맹모삼천지교는 사람됨을 위해 3번이나 이사를 간 맹자모이야기인데.. 익숙하지만 연결된 다른 에피소드까지 재미나게 소개하고있다.

역시 조금 알지만 뭔가 알고있는거에 더해지는 이야기꺼리는 더 집중하는듯하다.

 

* 책속 펼쳐보기

뭔가 두번 세번 읽고픈부분은 밑줄을 그어가면서 챙겼다.

이미지가 많지는 않지만 양쪽으로 여백이 있어 글밥이 많은 느낌은 아닌듯한 구성이다.

이야기에 맞춤 지도나 인물사진도 제시하고있어 이해하는데 용이함이 있다.

맹자의 엄마는 정말 이사를 세번 했을까? 단락별로 지은이가 물음표로 물어보는 부분으로 궁금증을 유발하고 더 재미나게 읽게되는듯하다.

맹자관련연표와 고전읽기 목록까지.. 이번에 읽은 살기 좋은 세상을 향한 꿈 - 맹자는 나의고전읽기 19권이다.

중학교 가기전에 초등학생이 이해할만한 아니 이해까지는 아니더라도 접하는 계기를 만들어보자하고 챙긴책!!

<나의고전읽기> 살기 좋은 세상을 향한 꿈 - 맹자!!

인류를 이끌어온 고전의 기운을 또 깊이를 조금씩 생각해보는 좋은 계기가 되는듯하다!!

역사책 고전책을 읽고 생각하면서 내일을 계획하고 꾸려나가는것!!

어렵게 철학적인 이야기까진 아니더라도 현실을 기반으로한 내맘 다스리릴수있는 필독서가 아닌가하는 생각을 하게한다.

 

책속 머리말부분에 지은이 김태완선생님의 이런말이 나온다.

한문을 공부하는 사람은 문리(글월의결)가 트이는데 맹자를 읽는것이 좋다.

맹자는 읽는이의 관점에 따라 달리 읽을 수 있다.

남들이 맹자를 어떻게 읽었던 나는 맹자를 이렇게 읽었다. 내안목을 고백하는 글이다.

맹자를 읽는다면 맹자의 나가 아니라 나의 맹자를 읽어야한다.

 

그림책한권이라도 느끼는 각각의 감동은 다를것이다.

맹자책 한권도 학습적인 교과내용처럼 이거답은 이거다가 아닌.. 글을 읽고 느끼는 본연의 생각을 강조한듯하다.

기본 책속 텍스트를 충실히 이해하고 그걸 바탕으로 나의 문제의식을 넣어 나의 맹자읽기!!

 

책에서 맹자는 인민이 살기 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일생을 바친 사상가이다.

제목부터 모든 사상 철학을 아우러 '살기 좋은 세상을 향한 꿈'이 최고 맹자가 하고픈 또 실현하고픈 핵심이였을것이라는거다.

학교때 배웠던 인간의 본성은 선하다고하는 성선설역시.. 왕도정치 맹자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정치를 실현하기위한 사회 경제 윤리적인 기반을 마련하기 위함이다라고 적혀있다. 구체적으로 제안했었던 제안들역시 궁극적인건 인간의 본성의 긍정적인면을 인민의 삶을 진정으로 걱정하고 비참한 형편을 마음아파했다는거다. 지금 정치하고 큰일을 하시는분들도 이맘이고.. 가정에 가장 또 아이들을 책임지는 엄마 학교에 선생님역시 이런맘이였음한다.

특히나 책속 살기좋은세상에 미니로.. 살기좋은 우리집을 위해 엄마의 마음가짐같은것도 다시함 생각하게한다.

  

1장은 맹자가 꿈꾸는 세상 왕도정치에 대한 이야기..

2장은 왕도에 대한 이야기..

3장은 인간이란 무엇인가 본성에 대한 이야기..

4장은 맹자의 여러가지 에피소드이야기..로 구성되어있다.

 

맹자가 이야기했던건.. 지금 현실에서도 그대로 당면 문제들이다.

남북으로 나라가 나눠져 분단국가인 우리나라.. 나라안으로 갈수록 빈부격차가 벌어져서 심화되는 정치 사회 경제적인 문제까지..

맹자를 읽으면서 그때와 똑같은 지금 우리와 딱 마주하게되는듯하다.

맹자의 왕도정치 성선론.. 모두가 우리사회에 이야기하는 메세지가 있다는 생각이 든다.

한가지 가장 기본적이고 소통할 이야기는 인간이 각자 자기일을 최고로 즐하면서 집중할수있는 여건을 만들어주고 찾아가는게 아닐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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