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의 그림책글밥보다 많은 그래서 그림한장면을 오래보게하는 따뜻한 그림책이다!! 요즘 아이들이 좋아하는 그림책은 기발한 상상력으로 펼쳐지는 원색의 이야기가 많은데~ 반해 아주 느낌이 포근하다!! 그림이랑 글이랑 어우러짐도 좋고!!ㅎ 칼데콧 아너 상이라는 딱지가 그대로 전달되는듯하다.ㅎ 작가 뉴베리는 평생을 고양이를 좋아하고 즐겨 그렸다고 하는데~ 그림하나하나가 표정이 너무나 살아있어... 이야기를 더욱더 살려주는듯하다. 그림을 잘 모르긴 하지만 수묵화느낌으로 고양이올리버와 토끼마시멜로만 그렸는데도 가득하게 잘 전달된다. 이책의 재미는 여러군데가 있는데... 눈에 띄는건 상황별 등장하는 틸리의 시!!^^ * 토끼를 칭송하는 시 * 토끼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엄중히 경고함 그리고 또 반전 시 토끼를 기르는 건 아주 즐거워 토끼 없인 어느 집도 완벽하지 않네 ... 토끼는 귀엽고 유쾌해 오, 토끼를 기르면 집안이 행복해. 마지막 올리버와 토끼와 포근하게 감싸고 있는 이미지밑으로... 시까지 행복감과 포근함을 더해주고 있다. 재미까지도^^ 집에서 애완동물을 기른다거나 하진 않지만~ 누구에게나 전해지는 묘한 사랑같은거... 특히 동물프로그램보면 가끔씩 비추는 사연많은 동물들 이야기들음... 참 신기하다. 요기 이책속 주인공 올리버와 마시멜로역시~ 어울리지 않을듯하지만 참 잘 어울린다!! 아이에게도 그리고 그림책을 읽는 어른에게도 따뜻함이 묻어나게하는 이쁜 그림책이다!!! * 함께읽음 재미날책!!^^ (같은작가 작) 에이프릴의 고양이 ~ 시공주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