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팽의 음악편지 - 교양 있는 초등학생을 위한 클래식 음악동화 지식을 여는 아이
신경애 지음, 조현경 그림 / 주니어중앙 / 2010년 3월
평점 :
품절


아이 키우면서... 임신했을때 꼭 태교음악이라고 클래식음악을 챙겨 들은 기억이 난다.

사실 잔잔해지는 고요함이랄까~ 마음이 안정되고 편안해짐을 느끼기에 그리고 그것이 아이에게 전달되는거에 좋은 느낌을 받았었는데!!

한참 동안은 또 클래식이라는게 일상과는 좀 멀어져 버렸다.

책 읽어가면서 음악을 어릴때부터 접해주지 못한 미안함도 함께 올라왔다.ㅠ

 

올해는 쇼팽탄생 200주년이라고 한다.

해서 쇼팽에 대한 음악동화라는 특이한 쟝르의 책을 접하면서 새롭게 올라오는 감성이랄까~ 표현못할 진함이 전해지는걸 느끼게 한다.

책이랑 함께있는 쇼팽음악CD에 베스트 명곡을 함께 잔잔하게 깔고~

아이도 엄마도 이책 한권을 끼고있음 그 마음편함과 전에 몰랐던 클래식의 묘미를 느낄수가 있다!!

짧은생이지만~

사건과 연결되고 사람마음과 연결되는 음악!!

하나하나 알아가는 재미가 훌륭하다!!

 

또하나 이책의 장점이라면~

주인공 훈이가 음악에는 영~ 취미가 없는 아이에 책읽는 우리아이 또는 나를 입혀 책속에 스르르 녹아들어갈수 있다는 점이다.

 

책속 설명구에서 피아노시인 쇼팽이라고 했는데...

음악으로 전해지는 짧지만 근사한 시적인 이야기를 텍스트로 & 음악으로 함께 챙겨볼수 있다!!

 

책 아래로 클래식용어설명이랑 궁금한거에 대한 설명부분까지 더해져~

전혀 어려운 클래식이 아닌 쉽게 전달되는 익숙한 클래식으로 초등저학년부터~ 위인전과는 또다르게 읽음 좋을 책이다!!

 

4학년 딸아이 하루만에 읽고선~ 피아노 소리가 좀 다르게 들린다는 이야기도 했었다.^^

그냥그렇게 피아노를 늘 접하는 딸아이에게 뭔가 신선한 자극같은 <쇼팽의 음악편지>가 된듯해 책전한 엄마맘도 뿌듯하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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