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뻬라는 정신과 의사의 행복을 찾아 떠난 여행. 깨달음은 커다란 것이 아니고 진리는 하나의 모습이 아니다 라는 것을 느끼게 했다. 누구나 다 알지만 스스로에게 울림이 없다면 그것은 자 모음의 배열로 이루어진 활자라는 것. 행복을 원하는 사람이 많은 세상...모든 것을 갖추고도 행복하지 않은 현대인들에 대한 꾸뻬의 처방이 아닐까. 행복은 사물을 바라보는 방식에 달려 있다. 행복은 살아 있음을 느끼는 것이다. 행복은 자신이 다른 사람들에게 쓸모가 있다고 느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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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에게 들려주고 싶은 26편의 소소하고 잔잔한 이야기가 있다. 유머도 살짝 묻어 있어 입꼬리도 간혹 올라간다. 짧은 소설?이라고 하긴 뭣하고 짧은 이야기가 맞을 것 같다. 어느날 달을 보며 재미있는 글을 좀 써 보라는 달의 타박에 신경숙이 쓰게 되었다는 이야기는 부플어 오르는 보름달처럼 마음을 부풀게 한다. 초승달, 반달, 보름달, 그믐달에게 이야기를 들려주던중 초승달 하느님의 구두편에 삶의 신조를 묻는 물음에 대한 답이 기억난다. ˝사랑하고 사랑 받는 것, 산다는 것, 곧 생명을 주고 새롭게 하고 회복하고 보존하는 것, 불꽃처럼 일하는 것 그리고 무엇보다도 선하게 쓸모있게 무언가에 도움이 되는것, 예컨대 불을 피우거나, 아이에게 빵 한조각과 버터를 주거나, 고통받는 사람에게 물 한잔을 건네 주는 것˝이라는 구절이 마음에 남는다. 이책의 이야기 속에 쓰며 있는 듯 책을 덮으니 참 따뜻한 느낌이 드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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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보고 책을 보았다. 영화에서는 다 다루지 못했던 이야기가 좀 끔직했지만 때론 글을 통해 만나는 동안 쉼과 생각의 여백에 음미하는 맛이 있어 재미있게 읽었다. 신을 믿는 것은 마음을 여는 것이고, 마음을 풀어 놓는 것은, 깊이 신뢰하는 것이고, 자유로운 사랑의 행위이다. 라는 이야기 속에 신을 사랑한 파이 그 소년의 생존기 속에서 나는 무한대의 시간의 울림 속에 신은 나읨 숨결 바로 앞에서 미소 짓고 있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상상을 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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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토박이로 살면서 아이들과 박물관 투어를 다니며 새롭게 새록새록 알게 되는 것들에 그래서 이름 붙여진 지명에 고개를 끄덕이며 들었던 기억이. 왠지 사명감 같은 기분이 들엉 꼭 읽어 봐야겠다. 아이들에게 내나를 설명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살고 있는 고장의 설명도 중요할터 재미있는 이야기가 숨어 있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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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맘을 어찌 그리 잘 아는지 보고 또 보는 책이 아닐까 합니다. 공감도 되고 위로도 되고 그리고 참 따뜻해지는 책이 아닐까 합니다. 새책이 출간된다니 기대가 큽니다. 아이들이 있는 집이라면 싸움이 없는 집이 없는데 싸워도 돼요?는 또 어떤 재미난 이야기와 따뜻한 그림이 가득할까요 기대가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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