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테 클럽 1
매튜 펄 지음, 이미정 옮김 / 황금가지 / 2004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단테다.  단테의 <신곡>을 읽지 않았는데도 단테가 주는 암울함과

무게감이 그대로 전해지는 것 같다.

더구나 주인공들이 이름쯤은 들어봤을 법한 유명한 시인들이라니...

(책 읽는 내내 소시적 좋아했던 롱펠로우의 '애나벨 리' 도 떠올랐고

롱펠로우의 사랑스런 아내가  '인체자연발화' 로 죽었다는

미스테리 다큐도 기억했다)

.....

그걸로 충분했다.

비록 범인이 누군지 충분히 짐작케했고

충격적인 반전의 쾌감은 없었지만

읽는 재미가 있었다. 그리고 '단테'라는 깊은 여운도 남겨줬으니

이쯤이면 추석연휴 동안 선물로 대성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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