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 크노프와 기관사 루카스 길벗어린이 문학
미하엘 엔데 지음, 프란츠 요제프 트립 그림, 선우미정 옮김 / 길벗어린이 / 2004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출판사는 기억 안 나지만,

약 20여년전 이미 출판되어 나왔던 책이다

지은이 미카엘엔데가 무슨 일인지 굉장한 주목을 받았던 때인데 (혹, 그때 죽었던가?)

그 시절 책 좀 좋아한다는 아이들 중 '짐크노프와 기관사 루카스' 를  읽지 않은

아이는 없었다. 

예쁘지만 좀 검은 피부가 컴플렉스였던 친한 친구에게 (그는 이 책을 읽지 않았는데)

'햇빛섬나라의 왕자님'  닮았단 얘기 했다가 친구가 엄청 삐친 기억도 있고....

(왜냐하면 햇빛섬 나라의 왕자님은 아주 귀엽게 생긴 흑인이는데

친구는 책을 읽지 않아서 얼마나 귀엽게 생겼는지 알지 못했다. 그냥 흑인이란 말에...!!! )

새롭게 나온 책을 보니 옛날 생각이 떠올라 즐거워진다.

 

 


댓글(1) 먼댓글(0) 좋아요(1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여울이 2005-08-27 10: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중1때였나 아주 재밌게 읽은 기억이 나는 책이에요. 조그만 섬이 큰 섬이 되는 것이라든가 투명기관차, 특이한 거인 등 재밌는 설정도 많았고, 친구들과 같이 읽으며 즐거워했었는데, 저처럼 재밌게 읽은 분이 또 계시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