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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바케 3 - 고양이 할멈 ㅣ 샤바케 3
하타케나카 메구미 지음 / 손안의책 / 2007년 6월
평점 :
절판
나로인해 샤바케의 마력에 빠져들기 시작한 내 동생...
샤바케3 의 출간은 어찌 그리 잽싸게 알았는지, 얼른 사서 읽고 나한테 건넸다.
그래그래~ 샤바케... 정말 한번 빠지면 그 맛을 잊지 못한다니까!
몰래 옷장 숨겨두고 먹는 꿀과자 같다고 할까?
페이지를 넘기는 게 아까울 지경이다. 대체 왜? 도련님 때문이냐고 묻는다면,
음... 그렇다고 할 수도 있고, 아니라고 할 수도 있겠다.
사실 샤바케 시리즈에는 여리여리한 도련님 뿐만 아니라 두 명의 건장한 요괴 행수,
정말 과자를 못 만들지만 열심인 도련님의 친구,
항상 과자와 돈을 좋아해서 사건소식을 들고 기웃거리는 포졸... 등등
수를 헤아리자면 한숨이 나올 지경으로 숱한, 매력넘치는 캐릭터들이 등장하기 때문이다.
아참! 야나리 등 많은 요괴들도 빼놓을 수 없겠지.
다른사람들의 리뷰를 보니, 나와 내동생처럼 샤바케에 푹 빠진 사람들이 한 둘이 아니란
생각에 쿡쿡... 웃음이 나온다.
샤바케 시리즈가 언제까지 나올지, 힘 닿는데까지 읽어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