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자처럼 살라 다른 길, 자기만의 삶 1
박홍순 지음 / 한빛비즈 / 2014년 7월
평점 :
절판


 

 

학창시절 장자에 대해서 배운 것이라면 "무위자연의 태도", "유유자적한 삶" 이라는

 

키워드가 생각나실거예요. 물론 저도 뭐 기억이 가물가물합니다...

 

오랜만에 이 책을 접하게 되니 새록새록 나기도 하구요.^^

 

한국사회에서 공자와 함께 가장 주목받는 중국의 사상가가 바로 <장자> 이지요.

 

자리잡힌 사고방식의 틀 속에서 순종적인 모습들로 살아가는 우리에게

 

본질적인 의문을 늘 품어야 하고 문제의식을 가져야 한다고

 

누누히 일깨워주는 "새로운" 장자를 이 책을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현실을 외면한 한량쯤으로 인식되어온 장자가

 

새롭게 이 책을 통해서 재조명받고 있지요.

 

시대의 문제를 똑바로 바라보고 깨어있는 생각으로 능동적인 삶을 산 자유인~~!!!

 

장자를 새롭게 바라보는 실험적인 시각으로 보고 싶으시다면

 

이 책 추천합니다.^^

 

 

 

 

 

 

큰제목, 소제목만 봐도 읽고 싶은 마음이 꿈틀거리지 않으신가요?

 

인간이라면 누구나 이상적으로 꿈꾸는 삶의 모습에 대해서

 

해결책을 제시한다기 보다는 올바른 방향을 제안하는듯

 

장자가 손짓하는 것 같습니다.^^

 

 

 

 

진정으로 자유롭게 살고 있는가, 이름을 떨치며 살아야 하는가,

 

살아 있다고 다 삶인 것은 아니다, 당신은 지금, 깨어 있는가,

 

어떻게 자연의 원리를 따를 것인가, 누가 우리를 궁지로 몰았는가,

 

정상이라는 사고방식의 함정에서 벗어나자.....

 

 

 

 

어느 것 하나 고르기 어려울만큼 늘 선택과 집중의 갈림길에 서 있는

 

현대인들에게 줏대를 심어줄 수 있는 장자의 생각들을 꼭 만나보세요.

 

지금까지 알고 있던 장자가 아닌,

 

진짜 장자를 만나다 보면 공자, 맹자, 노자, 묵자 등

 

춘추전국시대 제자백가가 한 번에 꿰어지기도 할것입니다.

 

동양의 철학에 관심있는 분들이라면 더더욱 이 책 한권에 훌륭한

 

중국의 사상가들을 모조리 만나실 수 있어요.^^

 

그리스의 철학자들까지 나오는 이 책은 장자를 구심점으로

 

인문학의 훌륭한 사상가들을 통해서

 

인간에 대한 통찰과 자기성찰에 대해서 한번 더 사색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줄 거예요.

 

 

 

 

 

너무나 부족한 저 또한 한 인간입니다.

 

하지만 인문학을 사랑하는 이유는 세상 속에서 겸손해지고

 

줏대를 가지고 살아갈 수 있는 힘을 인문학에서 얻기 때문에 너무나 사랑합니다.

 

현대인들의 스트레스....주체못해서 술에 의지하고,

 

나의 욕심을 위해서 남들을 깎아내리고, 헐뜯고, 소중히 여기지 않는 풍토들~~~

 

늘 경계해야 할것들이 도처에 깔려있지만

 

대의까지 챙길 수 없다면 나만의 행복은 나를 위해 챙겨야겠지요.

 

미래의 행복을 위해서 현재 나의 행복을 유보하고 있지는 않은지

 

곰곰히 생각해보시길 바래요.^^

 

죽고 나서 명예롭게 이름을 남기고,

 

죽고 나서 책이 잘 팔려서 그의 후손들을 풍족하게 해줄 수는 있겠지만

 

정작 그 시대를 살아가던 나 자신을 위한 행복은 소중히 여겼는지를 생각해볼 때입니다.

 

나 자신의 행복을 위해서라면 다른 사람들에게 나의 욕심을 부릴 일 없고

 

더없이 자유로운 인간이 될 수 있어요.

 

현재 내가 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나 자신을 위해 투자하는 시간을 많이 갖길 바랍니다.

 

심지어 재무설계전문가들 조차도 나자신에 대해서 시간적, 경제적 투자를

 

아끼지 않은 사람들에게 칭찬의 말을 아끼지 않습니다.

 

경제적으로 부유한 것 살기 편하고 좋지요.

 

하지만 나 스스로 행복함을 누리고, 나 스스로 만든 틀에서 벗어나 자유로울 때

 

인간은 평온해지고 나아가서는 깨달음을 얻어 주변사람들까지도 행복하게 해줄 수 있답니다!!!

 

이 책은 두껍지만 곱씹어 읽기에 너무나 좋네요.

 

요즘 이순신장군도 그렇고 이 책 속의 장자도 그렇고

 

새롭게 재조명되는 인물들이 점점 늘어나는 거 같아요.

 

마음이 복잡하고 여유를 찾고 싶을 때 몇번이고 되새겨 읽고 싶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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