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한주 빡셌던 터라 오늘은 늦잠도 자고 뒹굴거리다가 읽은 강헌 싸부~의 책에서 갑자기 바흐가 나왔다.
바흐...
별로 좋아하는 장르도 아니고, 별로 선호하는 작곡가도 아닌데...
옛날 클래식 서적(일본인이 쓴)에서 본 재즈 마태수난곡이 생각이 났다.
재즈로 어레인지한테 클래식은 좀 어색한 티가 나는데...
바로크는 , 특히 바흐는! 재즈로 편곡하는 그 맛이 기가 막힌다고...
...생각난 김에 애플 뮤직 소환.
재즈 마태수난곡을 열심히 찾았으나 한국어로는 찾아질리 만무하고.
원어를 찾았더니...이런 기호가 묘한 게 붙어 있다. 결국 영어명으로 찾았다.
세인트 매튜 패션....
그 앞에 재즈 붙여서 찾았으나...막상 마태수난곡 전곡을 재즈로 연주한 판은 없는 듯...
몇 곡 들어보니 신선...
바흐는 재즈로 연주하니 확실히 신선한데.
토카타와 푸가도 그렇고...
근데 색소폰 6중주는 좀 그랬다...재즈에 아무리 색소폰이 짱이라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