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음...다음의 스토리 펀딩을 잘 안봐서 그런가 장강명 소설가의 스토리 펀딩이 언제쯤 올라오는 지 모르겠습니다.
이건 네이버의 조선왕조실톡이 언제 올라오는지 모르는 거랑 비슷합니다...
전 둘다 연재주기를 전혀 모르겠어요...조선왕조실톡은 날짜대로 안 올라오는 날도 많아서 잊어버렸고...
하여간 장작가님의 스토리펀딩은 유익하게 잘 읽고 있습니다.
이런 글들이 좀 많이 올라왔으면 좋겠어요. 알라딘에도...
예스 24만큼은 아니더라도 그런 콘텐츠가 좀 있으면 좋을텐데.
배송에서는 만족입니다만, 요즘은 그것도 좋지만 조금 더 나은 걸 보고 싶네요...
단순 홍보용 소설 맛보기는 사양입니다. 논픽션도 좀 박력있는 게 올라오는 걸 보고 싶군요. 신인작가라도 상관은 없으니 출판사에만 단순 의지할 게 아니라 서점도 그런 면을 살려줬으면 합니다...
서점 화면을 보면 너무 삭막하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네요...


2.

법이라는 것에 대해서 생각 중입니다.왜 이렇게 딱딱하고 어려운지...어휴
연휴 내내 책읽고 달렸어요...그런데 의외로 이런 연휴에는 말랑한 책 읽는 것보다는 좀 빡빡한(그러니까 공부용...예를 들자면 경제학 서적이나 법학 서적?)책이 잘 먹히더군요. 장하준 교수의 책이 잘 읽히길래 법학 서적도 보려고 고개를 들었더니 아이구...
예. 오늘 하루 장하준  교수님의 경제학 강의를 쉬지 않고 달렸습니다.
물론 대학시절에 맨큐 경제학을 약 3분지 1 정도 배웠기 떄문에 읽기는 그래도 좀 나았네...요는 아니고...
재테크 공부를 하면서 경제학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듣기도 들었고, 그 사이에 경제학에 대해서 조금 더 친숙해진 탓도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스스로가 공부하는 것! 이라는 것을 깨달은 거라할까...
약 6개월 정도 재테크에 대해서 공부해보고 싶어서 여러 재테크 책을 구입하고 읽어보고, 심지어는 적성에 안 맞데다고 던졌던 재무회계 책을 다시 들여다보기도 하고...
시험 성적과는 상관없이 스스로 공부했다는 느낌이 든 건 이게 처음입니다...
그 전에는 학교 성적이 더 중요했어요...

한 3달 전에 독학하다가 던진 아도르노의 미학이론을 다시 읽어볼까 생각 중입니다. 독학을 쉽게 포기해서는 안될 것 같네요...(그 전에 책상 위에 올려놓은 법령집부터 다시 봐야 하는데...이건 왜 독학이 잘 안될까...)
독학에 관련된 나카타니 아키히로의 저서에 쓰인 말이 생각납니다.

"스스로 공부하는 것,  중요하지."

네. 이제 무슨 뜻인지 알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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