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음반 가게를 그냥은 못 지나치지...에휴. 그리그의 페르귄트 모음곡, 드보르작의 신세계로부터를 득..템? 하다.
페르귄트 모음곡보다 차라리 개인적으로 호감이 가는 베를리오즈의 [예술가?...] 가 뭔가하는 걸 사올 걸...
페르귄트는 익숙한 곡이 많고, 신세계로부터는 학교 교향악단에서 자주 연주해서 귀에 익다...
2.
브람스를 좋아하세요...를 범우사 본으로 완독.
폴르가 스스로 나이가 많다고 생각하는 부분이 있는데, 요즘같으면 젊은 것이! 라고들 하겠지.
로제는 으음...이건 바람둥이의 전형이라기엔 좀 이상하다.
시몽은 ...무책임한 어린애일 뿐이고, 폴르가 마지막에 그렇게 결론을 내린 것도 이상한 일이 아니다.
사랑해주고 싶어도 적당해야 사랑해주지...변호사라면서 어떻게 그렇게 무책임한 짓을 하는지...
사강이 이런 것도 썼나 싶다. 슬픔이여 안녕. 에서는 정말 실망했는데...
그러나 나는 너무 재미가 없었다...
밀고 당기기나 연애 소설 읽는 건 나한테는 너무 재미가 없어...
범우사는 다 좋은데, 단어를 번역하는 중에 조금 거슬리는 부분이 가끔 있다.
브람스를 좋아하세요에서, 미국에서 유행하는 샤스..뭔 댄스라고 적어놨는데, 그게 미국에서 건너온 춤이라면 찰스턴 춤이 맞는 표기 아닌가? (나도 찰스턴 춤이 뭔지는 모른다. 하지만 셉템버 이슈에서 그레이스 코딩턴이 그 시대에 대해서 언급하면서 코코가 찰스턴 춤을 춘다. 라고 이야기한 부분이 있다.)
아마 맞을 듯 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