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저녁에 시간이 나서 운동을 열심히 했다. 적정 체중량을 넘어서고 있어서 걱정이 된다.
간식을 줄여야 하는데 음식에 탐을 내는 성격탓에 그건 좀...
방금까지 예전에 산 다자이 오사무의 '쓰가루' 를 읽고 있었다.
여행서적에 들어갈 내용이었다고 하는데, 소설을 써낸 사람은 다자이 오사무가 유일했다고.
다자이 오사무는 그다지 좋아하진 않지만, 멋쟁이 아이라는 단편이 잠깐 소개되는 걸 보니 혹하기도...
나는 어릴 떄도 멋쟁이는 아니어서 공감은 안 하지만...가끔 뽐내는 어린애는 되본 적이 있어서 재미있었다.
그러고보니 그 많은 문제거리에도 불구하고 좋아하는 미시마 유키오와 닮은 구석이 있지 않나...라고 생각했으나
그래도 좀...
인간실격에 실망은 꽤 많이 해서-인간실격만 4번을 읽었다. 그때마다 실망만 하고...
쓰가루는 어떨까 싶었는데 이제 겨우 앞부분을 읽었을 뿐...
다자이 오사무의 묘비에 앵두를 바칠만큼의 마음은 내게는 없는 듯 하다. 아니, 일본 작가들한테 감사를 바치기에는 내 감수성이 무딘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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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알라딘에 다소의 의문 제기.
오늘 오전 조회수 18(출근 직전 확인), 점심 떄 조회수 확인 4?
이게 무슨 뜻인지 물어봐도 될런지?
사소한 기계오류이길 바래봅니다만-애초에 건드려볼 필요도 없는 블로그인지라.-이게 한번도 아니고 두번씩이나...
알라딘은 초심을 잃은 게군요.
이제 곧 옮겨갈 곳을 찾은지라...그다지 연연하지는 않습니다만, 이런 일이 계속되면-이미 여러분이 제기하신 바-
알라딘은 망조가 심하게 들 듯.
쉽게 돈 버는 거 좋아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