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히 일치되는 책들은 아닌데, 개인적으로 굉장히 강렬하게 느껴져서 씀.
비트겐슈타인의 책은 다 읽은 건 아닌데 동서출판사의 논리철학논고부분까지 읽었다.
수학이 나오는 부분부터는 띄엄뛰엄 봤는데 중간중간 나오는 부분은 거의 시라고 봐도 될 정도로 아름답고 강렬했다.
왜 오사와 마사치의 책의 힘과 함께 엮느냐고 하면 마사치 선생의 책의 앞부분에 [사태]와 [사건]에 대한 설명이 나오기 때문이다.
근데 우연의 일치인지 어제 논리철학논고에서 그 두개의 정의를 내려주는 부분이 있었다.
오! 신선하고 강렬한 느낌.
비트겐슈타인의 책을 먼저 읽으니 이해가 더 잘된다.
오사와 마사치 선생의 책의 힘을 읽으실 분께 비트겐슈타인의 논리철학논고 부분은 읽고 읽으시길 강력 추천드리는 바입니다...
물론 나도 철학이나 사회과학하고는 담을 쌓았지만...가끔 이런 재미있는 경험도 있군요.
책은 확실히 많이 읽으면 읽을수록 연계가 잘 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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