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 가가.
기괴한 메이크업으로 처음 인상이 박힌 가수...
나는 그 생각을 수정하지 않고 6년을 보냈다. 레이디 가가로 난리법석이어도 노래를 들을 생각도 하지 않았다.
오늘 갑자기 생각나서(크리스티나 아길레라 팬들과 브리트니 스피어스 팬들과 레이디 가가팬들이 싸워대는 걸 보고 아...싶어서. 근데 아길레라 팬들과 브릿 팬들은 원래 사이가 나쁘지 않았던가...)
레이디 가가로 검색해서 찾은 곡이 바로 위 제목에 있는 곡.
난 저곡만큼은 (다른 건 몰라도) 마돈나에 필적한다고 믿는다.
물론 내 인생의 포르테에 마돈나를 넣진 않지만, 이미 마돈나는 역사니까.
레이디 가가가 과연 역사가 될까? 인기는 많지만...
하지만 노래는 정말 기가 막히게 잘 부르는구나...곡도 가사를 곱씹으면서 들으면 의미가 깊고...
버전이 제법 많은데, 그 괴악한 메이크업 커버는 어떻게 안되는 걸까.
곡만 들으면 굉장히 멀쩡한데...
첫머리가 굉장히 강렬하다.
중간에 아길레라 필이 약간 나는 것 같기도 하고(이제사 왜 싸웠는지 감이 잡히는 나...)
근데 미국 가수들은 약간 비슷한 구석들이 많은 것 같기도 하다.(면피하고자 노력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