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피는 봄철이 다가왔네. 겨울에는 별 생각이 안 나는데, 봄의 시작이라고 딱 잘라 말하기 어려운 3월부터 버스커버스커 생각이 난다. 벚꽃엔딩... 말고도 약간 복고적인 분위기가 나는 버스커 버스커. 신작 시디도 좋지만 역시 오늘은 벚꽃 엔딩과 여수밤바다... 아, 정말 좋다. 봄의 시작이. 정말 사랑한다면 기다려주세요. 봄을 기다려주세요...라고 부르는 듯한 저 목소리 연주들이 너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