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키스에서 콜트래인판을 듣고 재즈를 배우고 싶다고 한 고시마.
그 이야기를 듣고 고시마의 어머니는 아이치고는 취향이 고상하다면서 고시마를 놀리는데
실제로 콜트래인은 한때 마약 중독이 된 적이 있지만 마약에 취해서. 마일즈 데이비스마냥 한판 붙거나 한 사람은 아니었다고 한다. 콜트래인은 오직 음악만 아는 모범생으로 나중에는 마약도 끊고 신에게 자신의 재능을 내려준데 감사를 표한 성실한 성격의 음악맨이었다.
성실한데다가 솔직하고 부드러운 성격덕에 그는 그 이후로도. 재즈계의 거장 대접을 받았다.
그러니. 고시마 어머니가 고시마에게 아이치고는 취향이 고상하다고 할 밖에.
적어도 마일즈 데이비스나  듀크 엘링턴판을 듣고 그랬다고 하면 인간미가 있다고 했겠지.

근데 들어보면 진짜 콜트래인은 고상한 인간이라는 생각이 들으면서 안 날 수가 없으니...
음악에 성격이 딱 나온다고 해야 하나.
그러니 키스에서 노튼이 고시마에게 오해받는 것이 두렵지 않은가? 소리 안 할 수가 없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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