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10대가 되기도 전에 우리나라엔 재즈 방송이 많았다.

그 담배 냄새 나는 재즈 음악이 그때는 왜 그렇게 싫었을까.

보지 않아도 느낄 수 있었다. 그 음악 전반에 흐르던 그 매캐한 느낌.

요즘은 보사노바다 퓨전 재즈다 해서 밝은 느낌도 있었지만 그때는 무조건 모노톤! 의 느낌이랄까.

 

그래서 요즘 재즈를 잘 알려면 어떻게 해야 되냐고 인터넷 검색창에 띄워 
보는데

답변은 거의 대동소이하다. 라디오 방송을 들어라.(이건 클래식 방송을 들어라. 라는 수칙과 별로 차이가 나지 않는다.)

 

그래서 찾아봤다. CBS는 새벽 2시에서 새벽 4시까지.

오늘 내가 불면증때문에 잠을 못 잤는데, 생각나서 틀었더니 벌써 방송 종료...

EBS는 일요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하필 식사시간에...)-방송이 종료되었다고 함.

KBS도 있었던 것 같은데...음...

 

놓친 CBS방송은 선곡표 보고 네이버 뮤직 틀지 뭐...

다만 다른 건 들어봐야겠다.

 

24시간 재즈 방송하는 개인 방송자도 있으니, 뭐...공중파보다는 못 하더라도 우선 이해하기는 좀 쉬울 듯 .

사실 무료 어플리케이션을 벌써 깔았다. 근데 이건 곡명이 안 나오니...

참고삼아 말하자면 재즈 라디오라고 검색하면 나오는 아주 유~명한 방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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