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를 들어보고 싶어서, 네이버음악에서 쿨 재즈(그래. 이게 듣고 싶었어. 하드밥같은 건 나오지도 않으니까. 검색하니 단번에 나오는 쿨 재즈.)를 검색해서 들어보니 말 그대로 시원한 것이 답답한 느낌이 안 들어서 좋았다. 내가 예전에 들었던 재즈는 담배연기 자욱한 느낌이어서 목부터 답답했었는데...

 

마일스 데이비스로 검색하다가, 빌 에반스라는 사람이 맘에 걸려서 빌 에반스로 다시 검색.

피아노가 물 흐르듯이 , 그러면서도 고체에 가까운 느낌으로 사람에게 다가온다.

흐늘흐늘하게 다가오다가도 얼음처럼 쨍한 연주가 맘을 울리네.

 

완전판을 틀어놨는데, 꽤 괜찮다.

어제 저녁 운동하다가 틀었던 존 콜트레인의 색소폰 연주도 좋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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