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인터넷에 디올 앤 아이에 대해서 쓰면서 라프 시몬스를 미니멀리스트라고 스스로 인정했다고 적었는데 취소...본인이 그렇게 보일 수도 있지만 아니라고 했는데 내가 잘못 봤다.

하여간 그 라프 시몬스가 디올을 그만뒀다고 한다. 그 다음으로 꼽힌 게 랑방의 디자이너라는데 역시 유명한 사람인데 내가 이름을 못 외운다...알버레즈?

뭐 그런 비슷한 이름인 듯 한데, 요즘은 디자이너들의 옷들도 그 명품이라는 것들이 오히려 적자를 내고 있다고 하니...디올로서는 두번째 홍보를 노릴 만도? 그래도 안하겠지? 식상할테니.

뭐, 구경하기에는 좋은 옷들이다.

 

 

다만 나는 라프 시몬스가 만들어낸 디올 옷들이 맘에 안 들었다. 특히그 깡충해 보이는 스커트라니...(길고 풍성한 드레스도 있었지만 가슴팍에 뭔가를 두르고, 치마는 깡충한 하여간 그런 묘한 드레스도 있었다. 나는 그걸 보고 그만 경악했고, 보그에도 등장하자 차마 그 페이지는 넘기지도 못했다.)

 

오뜨꾸뛰르와 프레타 포르테의 차이는 거의 없어진 것 같은데, 하여간 새로운 디올의 수장이 누가 될 것인가가 한동안은 재미있는 이야기거리가 될 듯.(쉰 떡밥이라고? 그래도 매달려 본다. 푸드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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