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대넓얕. 들으시는 분이 많으신 걸로 아는데(책도 나왔으니.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맞나?;;;;;;)나는 이 팟캐스트를 최근에야 듣기 시작했다. 미술하고 커피 이야기는 좋았고...음, 지금은 비트겐슈타인 이야기하는 걸 듣고 있다. 좋아하는 것만 골라서 듣는 중...비트겐슈타인은 알지도 못하지만 워낙 유명해서리..

 

 

거기서 비웃음의 대상이 된 초병렬독서법... 팟캐스트에서 부르는 호칭은 마사장님.

알라딘 블로그에 초병렬독서법을 낸 출판사 블로그도 있었던 것 같은데, 요즘도 있으시려나.

나는 마사장님 좋아한다. 원체 모자란 구석이 많다 보니 책으로 채워보면 좀 괜찮을까 싶어서 생각하는 사람이라서...아, 마사장님 표현대로라면 원숭이...1 쯤 되려나.

 

나는 책 이야기 나오면 우선 책 이야기에만 집중하기 때문에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는 도통 관심이 없다. 그래서 최근 자기계발 붐에 대해서 비판의 말이 쏟아져도 별 관심이 없었다.

굳이 따지자면 내가 좋아하는 거 가지고 말이 많군. 이 정도다.

지대넓얕에 대해서 실망하고 할 것도 없고, 생각하는 게 다르군. 이 정도랄까.

다만 그 책 끼고 한 5번 읽다보니 마사장님께 드는 의문 하나

그런데 다른 독서는 별 도움이 안되고 초병렬독서법으로 하면, 다른 사람도 똑같이 하게 되면

그땐 다른 독서법이 필요한가요?

초병렬독서법이 그렇게 굉장한 건가요? 이게 진리일 순 없는 거잖아요...

 

 

언젠가 마사장님이 후속편을 써주시지 않으려나...라고 기대하고 있는 중.

이 의문은 꼭 해결되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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